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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대생의 심야서재 Jul 21. 2020

미니멀리즘 라이팅

내 시선으로 입체적 칼럼 쓰기 4기 오픈


글을 잘 쓰려면 읽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또한 글의 맥락을 파악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같은 글이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해석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글을 읽는 태도와 시선에 따라 해석하는 기준이 제각각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원 저자의 의도를 곡해해서는 안 되는 일이죠. 잘 쓰고 싶다면 타인의 글을 읽고 제대로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번 모임의 핵심은 글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이해하며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글쓰기는 먼저 타인의 글을 해석하고 요약하는 체계로부터 시작됩니다. 글을 쓰는 일이란 결국 내 가치관과 타인의 의견이 조합되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내 글을 잘 쓰려면 타인의 글부터 제대로 읽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만약 교사나 교수, 회사의 관리자나 프로젝트 책임자라면 학생이나 부하 직원에게 보고서 작성 과제와 기한을 줄 때 바로 한 장 짜리 잠정적 요약 보고서를 먼저 써오라고 해보라. 그 잠정적 요약 보고서를 통해 당신이 무엇을 원하고 어떤 방향으로 개선해야 하는지를 토론하고 지침을 주라. 기존 방식보다 한결 질 높은 보고서를 훨씬 빠른 시간 안에 받아볼 수 있을 것이다.

<결론부터 써라> 유세환


유시민 작가는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논리적인 글쓰기의 첫 번째 조건으로 '요약'을 강조합니다. 요약은 타인이 쓴 글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내 글이 분명하고 논리적인 흐름을 갖추려면 먼저 타인의 글을 바르게 이해하고 분석해야 합니다. 


미니멀리즘 라이팅 4기부터는 방식을 약간 변형합니다. 하루 한 편의 칼럼을 읽고 요약하는 방식을 조금 바꿔서 쓰는데 주안점을 두려고 해요. 대신 일주일에 한 편의 칼럼을 깊이 읽고 내 시선으로 칼럼을 고쳐보는 거죠. 그걸 언론사에서는 우라카이 글쓰기라고 부르거든요. 자연스럽게 글 쓰는 훈련을 밟을 수 있어요. 


1, 2주 동안은 칼럼을 읽고 마음을 건드린 부분을 찾고 필사합니다. 그리고 3, 4주 동안은 일주일에 한 편의 칼럼을 깊이 있게 읽고 나만의 칼럼을 한 편 완성해봅니다. 제공해드리는 칼럼의 첫 문단을 이어 여러분만의 칼럼 한 편을 완성해보는 것입니다. 자신의 견해와 시선을 담아 봅니다. 칼럼 작성에 필요한 논문, 기사 등의 자료는 칼럼별로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미션


- 1 ~ 2주 : 매일 칼럼 읽고 필사하기(마음을 건드린 문장)

  자신의 견해 짧게 쓰기

- 3 ~ 4주 : 내 시선으로 입체적 칼럼 쓰기

   - 칼럼은 소재 또는 한 문단만 제공한다.

      - 원문의 링크는 제공

   - 한 문문에 이어 칼럼 한 편을 완성해 본다.

      - 자신의 견해

      - 자신의 시선을 담는다.

   - 칼럼 작성에 필요한 논문, 책 등 관련 자료 수집 및 제공

- 오픈 채팅방에 인증하기(사진)


혜택

- 글의 맥락 파악이 가능해집니다.

- 다양한 칼럼을 읽고 사유의 힘을 키웁니다.

- 글의 흐름 파악이 가능해집니다.

- 글을 깊게 읽는 능력을 갖습니다.

- 정확하고 바른 문장을 구사하게 됩니다.

- 논리적인 문장을 쓰게 됩니다.


일정

▶️ 4기 모집

- 7/26(일)까지 모집

▶️ 모임 기간

- 7/27(월) ~ 8/21(금), 주말 제외


담당 스텝

- 나나샌드


신청은 아래에서



더 많은 모임이 궁금하다면 공심재 카페로

https://cafe.naver.com/wordmas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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