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방정식
대학에서 혁신(Innovation)과 미래(Futuring)에 관한 강의를 하면서 필자가 만들어낸 ‘미래를 만드는 3대 방정식’이 있다.
미래를 만드는 제1방정식은 ‘미래 = ∑가능성’이다.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믿음방정식이라고도 부른다. 한마디로, 미래는 무한한 가능성의 집합이다. 긍정적인 가능성일 수도 있고 부정적인 가능성일 수도 있다. 어떠한 가능성을 실현해나갈지는 전적으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의 믿음과 태도와 행동에 달려있다. 따라서, 미래가 무한한 가능성의 집합이니 만큼 비용절감과 효율성향상을 중시하는 연장사고와 분모전략보다는 새롭고 무한한 블루오션의 가능성을 원점에서 찾고자하는 원점사고와 분자전략이 필요하다.
미래를 만드는 제2방정식은 ‘미래 = ∑습관’이다. 미래는 습관의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행동방정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아무리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 미래라 할지라도,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미래의 모습은 결국 일상적인 습관의 축적을 통해 이루어진다. 어떠한 습관을 만들어서 지속해나가는가에 정비례해서 미래는 결정된다. 결국, 지속가능한 미래는 지속적인 습관이 축적된 결과 집합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미래가 습관의 집합이니만큼, 달성가능한 도전적인 가능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습관을 전략적으로 선정해서 이를 일상적으로 지속해나가는 건실한 노력이 필요하다.
미래를 만드는 제3방정식은 ‘성공 = 기회×준비’이다. 원하는 미래를 만드는 협의의 성공방정식이다. 제1방정식에서 미래는 무한한 가능성의 집합가능성이라고 했는데, 가능성은 곧 기회다. 긍정적인 가능성도 기회이고, 부정적인 가능성인 위기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제2방정식에서 미래의 모습은 습관의 축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했는데, 전략적인 습관은 곧 미래를 위한 준비다. 그런 점에서 제1방정식과 제2방정식을 기초로 제3방정식이 자연스럽게 유도된다. 한마디로, 미래의 성공은 기회와 준비의 만남이다. ‘Luck is the crossroads of opportunity and preparation.'이라는 서양속담도 있어 제3방정식의 타당성을 뒷받침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