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글과그림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진영 Jan 27. 2022

조금 오래된 편지(2022)[일러스트]

<조금 오래된 편지>(2022). created by 진영.

(Digital Painting).


-작가 노트-

따스한 햇살 속에 버스를 타고,

창밖을 바라본다.


그곳으로 가는 길은

늘 설렌다.


참 좋아서.

모든 것이.


공기 입자 하나,

크고 작은 소리 한 알까지도.


참 좋아서.

모든 것이 참 좋아서.


그리고,

참 따듯해서.

매거진의 이전글 설(雪)렘 [일러스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