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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진영, <새벽>,2023 (그림)
-작가 노트-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면,
나만 멈춰있지 시곗바늘은 어느샌가
저만치 멀어져 있다.
어떤 것을 그려야 할지,
어떤 그림이 좋은 그림일지 알지 못해
펜을 잡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 새벽, 작은 창문 틈 사이로 비친
색감이 좋아서 그림으로 그렸다.
아무런 의도가 담겨있지 않는,
그저, 순수하게 아름답다는 감정과
그림으로 남기고 싶다는 감정만을
오롯이 담은 작품이다.
*어울리는 노래도 한곡 듣고.
https://youtu.be/f2hD_Q-9DTE
감성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저의 작품이 누군가에게 그저 순간의 '기쁨', 혹은 '슬픔'이 되었다가 사라지기보다는 오랫동안 '좋음'으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