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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영 Aug 30. 2023

신. [글/그림]



우연하게 바라본, 하늘.

그 모양이 마치 사람 같아서.


제법 기른 수염과

묶은 머리.

그리고,

작은 미소를 가진 사람.


그날의 구름.

저에게만 그렇게 보였던 걸까요?




‘신’(2023).created by g2in0. (사진에다 디지털 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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