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8일 17차 비우기 – 목에 무언가 닿는 게 싫어서 두르지 않는 스카프
목에 뭔가 닿는 것을 안 좋아한다. 폴라티도 안 입고, 스웨터 종류도 까칠한 촉감이 싫어서 안 입고, 목도리도 안 하고, 스카프도 안 한다. 목걸이도 안 하고 다닌다. 겨울에 추워서 목도리를 두르고 집 밖을 나가지만, 돌아올때는 목에 아무것도 없이 가방에 목도리가 들어가 있다. 직장 다니면서 스카프를 몇 개 선물 받았다. 직장 분들이 선물로 준 것이라서 감사하다며 받고, 보이는데서 몇 번 두르기는 했으나, 그게 끝이였다. 선물 받은거라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꺼내보았다. 좋아하는 색감이기는 하나, 내게는 불필요함으로 정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