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 달아~ 달디 달아~(백수의 밥상 14)
채식 위주의 삶을 살면서,
지난 금요일 최고의 단맛을 봤다.
사람들이 말하는 꾸덕꾸덕이 무슨 말인지 드디어 내 혀로 느꼈다. 비건 빵이 존재한다는 것도 감사하고, 배송도 되어 또한 감사하다. 게다가 초코케이크라서 더 감사하다. 한 입 먹은 순간, 달았던 그 맛을 잊지 못한다. 채식 위주로 식사하면서 간을 세게해서 먹지 않았던터라, 입맛이 엄청 순해져 있었다. 그런데 초코케이크를 먹게 되니 잠들기 전, 자면서도 달디 달았고, 다음날도 달디 단 느낌이 들었다. 초코케이크 1조각이지만, 이 한 조각도 반으로 나누어 먹어야 할 듯하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은 스타벅스 카페에 비건분들을 위한 초코케이크와 샌드위치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다. 방문하게 되었고 또 한번 건강한 단맛을 느끼게 되었다. 싱겁기도 하고, 싱그럽기도 한 나날들에 가끔 이런 단 맛을 맛보는 삶도 참으로 즐거운 인생이다.
2021년 3월 5일부터 3월 11일까지 백수의 밥상을 올려보겠다. 3월 4일 저녁은 먹지 않았기에 생략.
-관전 포인트 하나! 천국의 맛이 있다면, 그것은 청국장이 아닐까. 비건 청국장에 빠져들어 천국을 매일 맛 보는 중
-관전 포인트 두울! 감성돈은 샐러드에 드레싱 소스를 먹지 않아요. 가끔 음식점 가면 샐러드에 드레싱 소스 뿌려져 나오는 것을 보면 전혀 먹지 않음. 녹색 채소나 과일의 맛 그대로를 좋아함.
-관전 포인트 세엣! 그릇과 플레이팅에 나름 신경 쓰는 중. 밥상에 재미를 찾고 싶었고, 그 재미가 다른 분에게도 전해져 밥상에 초록이 더해지면 좋으리라는 생각을 함.
-백수의 밥상
3/5(금)
오전-군고구마2, 곶감, 생율, 커피
오후-(비건) 라면+청경채, 양파, 버섯, 파 토핑, (비건)만두, (비건)김치
간식-(비건) 라즈베리 갸또 쇼콜라
3/6(토)
오전- 오곡밥, 나또, 샐러드, (비건)청국장, 우엉잡채, (비건)김치
간식-커피
오후- (비건)짜장소스, 두부면, (비건)김치, 당근, 파프리카
3/7(일)
오전-(비건)블루베리 베이글
간식-옥수수
오후-오곡밥1/2, 나또, (비건)청국장, 삼색나물, 뿌리채소볶음
3/8(월)
오전-야채솥밥, (비건)청국장, 버섯간장볶음, 가지간장볶음, 2색 나물
오후-옥수수1, 바나나1, 방울토마토
3/9(화)
오전-야채솥밥, (비건)청국장, 버섯, 가지 볶음, (비건)김치
간식-자몽에이드
간식-스타벅스 (비건) 초코케이크, 아이스아메리카노
저녁-약식2
3/10(수)
오전-(비건)라면, (비건)김치, 약식2
오후-스타벅스 (비건)스윗 칠리 올리브 치아바타, 샐러드, 방울토마토, 바나나
3/11(목)
오전-콜리플라워 비건 볶음밥, (비건)청국장, 뿌리채소볶음, 버섯볶음
간식-자몽에이드, 망고 1/2
오후-돌솥밥, 청국장, 더덕구이, 반찬류 (지인분은 바베큐 학센, 갈치구이 드심)
한 주도 잘 먹었습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