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관점에서 깊이 이해하기
구성주의자 교사들의 평가
Jonassen(1992)은 구성주의자 교사들의 평가 기준 또는 특성을 다음과 같이 10가지로 나타냈다.
첫째, 구성주의자 교사들의 평가는 비목 표적 평가(Be goal free)이다.
둘째, 실제적인 학습과제에 의거한 평가(Be based on authentic tasks)이다.
셋째, 상황 변화에 따른 평가(Be driven by the context)이다.
넷째, 지식 구성을 평가 Asses knowledge construction)한다.
다섯째, 경험의 구성 과정을 평가(Asses experiential constructions)한다.
여섯째, 상황 맥락에 근거한 평가(Be dependent on the context)이다.
일곱째, 다양한 관점을 반영한 평가(include multiple perspectives)이다.
여덟째, 다양한 형식의 평가(Be multimodal)이다.
아홉째, 사회적으로 구성된(협의된) 의미를 중심으로 평가(Require socially constructed (negotiated) meaning)이다.
마지막으로 평가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는 평가(Be focused on the true goal of evaluation)이다.
최근 학생평가에 대한 세계적인 평가 혁신의 방향은 학습을 돕는 평가(assessment for learning)로 관점이 변화되고 있다. 이는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평가이며, 학습자의 다양한 개인차를 존중하는 평가를 강조함으로써 평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학생들을 더 잘 이해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학생의 성장과 학습을 도와주는 개념이다(stiggins,2002; McMillan,2004;2007). 학습을 돕는 평가에서는 학생들이 평가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기록'(학생부 기록)이라는 용어가 더 추가가 된 것은, 학생부 기록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인식의 큰 변화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첫째, 학생부가 단순히 성적 표기만이 아닌, 학생 성장의 기록으로 가능하다는 인식, 둘째, 학생부의 기록에 대한 대학의 인식 변화이므로, 셋째,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이며, 넷째,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결과를 진학으로 연계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