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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갑용 Apr 26. 2021

계급으로 분리된 삶과 교육

우리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 속에서 우리 학생들의 삶과 교육은 어떠할까?


계급 집단 간의 분리와 대립이 학교에서도 보인다.

가정환경이나 학업성적이 비슷한 이들이 모여 집단을 형성하고, 학생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그 학생을  평가하기도 한다.

이미 입학한 학교에 의해 구분되기도 한다. 그 학생의 가정환경을 볼 때  입학할 수 있는 학교인가?  


계급 간의 공간 분리현상이 아파트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확인되는 것이다. 이러한 공간 분리는 도시와 지역으로 범위를 확대해 갈 것이다.

다닐 수 있는 학교에 대한 차별을 두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은 공간을 넘어 사회를 분리고자 한다.


이미 교육영역에서 학생들 간의 계급 격차를 당연한 것으로 인정하는 듯하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계급 간 분리는 양쪽 학생 모두에게 다양한 경험과 자유로운 소통을 막아 전인적인 성장을 지체시킨다. 사회적 고립이 없도록 민주주의가 학교에서부터 발현어야 한다.

그리하여 학생의 삶과 교육이 학교 안에서만이라도 특권과 차별이 없도록 해야 한다. 교실 넘어 먼 곳까지 변화의 바람이 되었으면 한다.


모두의 권리를 보장하는 "인간의 존엄과 공존"을 배우는 학교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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