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는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철학을 진정으로 하는 사람들은 결국 부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어느 날, 음료수 하나를 사려다 멈칫했다.
가격이 1,200원에서 1,600원으로 올라 있었다.
단순히 “비싸졌다”는 감정에서 멈추지 않고, 나는 이유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왜 올랐을까.
원가 때문일까?
아니면 유통 마진일까?
조금 더 생각해 보니 답은 명확했다.
원화 가치가 떨어졌구나.
그런데 이상했다.
금리는 크게 낮아지지 않았는데 왜 원화가 약해졌을까?
시장에 돈이 풀릴 만한 요인이 뭐가 있었지?
아, 민생 쿠폰.
정부가 민생 쿠폰을 뿌린 이유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높아진 원화 가치를 낮춰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도였다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그렇게 생각하니 다음 그림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원화 가치는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내 자산은 어디에 있어야 할까?
결론은 명확했다.
국내 화폐가치에 묶여 있으면 안 된다.
선택지는 네 가지다.
해외 주식, 부동산, 원자재,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변동성이 너무 크고 예측 불가능하다.
부동산은 유동성이 떨어진다.
해외 주식은 이미 많이 반영된 영역이 많다.
그때 한 가지가 떠올랐다.
록펠러가 부자가 된 방식처럼,
산업의 ‘필수 요소’를 잡는 것이다.
AI가 발전하면 무엇이 필요해질까?
전기다.
전기가 필요하면 무엇이 필요한가?
전선을 깔아야 한다.
전선의 핵심은 구리다.
그렇게 나는 구리라는 자산에 도달했다.
구리는 단순한 원자재가 아니라
미래 산업의 혈관이다.
이렇게 사고를 확장해 가다 보니 한 가지 확신이 들었다.
철학적 사고를 하는 사람은
삶의 구조를 남들보다 빨리 이해한다.
그래서 돈이라는 부차적인 문제를
비교적 빨리 해결할 수 있다.
극단적으로 말해
한국이 망해도
나는 한국에서든, 한국 밖에서든
잘 먹고 잘살 수 있도록 대비할 수 있다.
결국 철학의 부재는
사소한 불만에서 시작해
삶 전체를 흔드는 문제로까지 발전한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언제나 결과만 맞는다.
생각하는 사람은
구조를 먼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