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이야~

파도는 무섭지만 잠재울 수 없어야~

by 가배차

이 짠내는 시작일 뿐이다.

사람들 사이에서 활기가 듬성거린다.

구릿 빛으로 익은 얼굴들이

분주하게 출발을 재촉한다.

선착장을 등지고 배가 뱃고둥을 울린다.

때 아닌 기상을 투덜거리면서도

선두로 파도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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