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된 지 3달째

어렵다.

by 가배차

흠 루틴을 빽빽하게 짜야하는가?

왜 이리 외로울까.

하지만 루틴을 짠다고 해도 나를 몰아세울 수가 없다.

몰아세우면 그만 멈춰버린다.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하루들이 더 중요하다.

뭔가를 향해 달리고 싶다.

하지만 무엇을 향해 달려야 하는가?

아침에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한가.

점심에 크로스핏을 가는 것으로도 부족한가.

정답은 없더라도 깨달음은 얻어야

평생 가지고 갈 지혜가 필요한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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