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Prism of light
05화
실행
신고
라이킷
49
댓글
4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객주
Oct 29. 2024
빛의 이식
NO5. 내 안에 성채로 옮겨와 물들이다
높 하늬바람
불어오는
음음한 적막의 바다
태양
빛이
어스름 뜨고
누워지는
술렁거림에
모래결
성벽으로
들
끓어 물드는 모래톱
세상
마음도 녹여
뜨겁게
물든
빛의
이식처럼
내 안에 성채로
옮겨와
전이되는
색채들
속에
방랑했던
흔적을
밟고
지우다
빠져드는
결사이
밤새워
새로이 새긴
풍경이
낯설어
빛과
어둠을
품어
잇대던
마음을
꺼내보며
바람이 만든
사구를 걷는
방랑의
객이
되네.
한주가 다르게 추워지며 겨울로 가네요.
감기 조심하시며 건강한 나날들 되세요.
#모래결
#모래톱
#사구
keyword
풍경사진
바람
바다
Brunch Book
화요일
연재
연재
Prism of light
03
착란의 빛
04
가을 타기
05
빛의 이식
06
가을 타기 2
07
그런 날 풍경
전체 목차 보기
객주
소속
직업
포토그래퍼
자연 풍경을 담고 시각적 심상으로 사진과 짧은 글쓰기.
구독자
53
제안하기
구독
이전 04화
가을 타기
가을 타기 2
다음 06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