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이 쓸 수 있는 고유한 글을 쓰기로!

by 박가을





한때 책 속 문장만 모아

영상 콘텐츠로 구성해 SNS에 올렸었다.


그때 동생은 나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해주었다.


“책 구절을 읽어주는 유튜브는

누나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도 할 수 있잖아.

차라리 누나만의 이야기를 하는 게 어때?

예를 들어, 왜 책을 하루에 한 권씩

읽었는지처럼 누나의 경험, 생각, 느낌을

콘텐츠에 담아봐.”


그 말을 계기로 마음에 쌓아 두었던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기 시작했다.


자기 이야기를 쓰는 여정은

끊임없이 ‘나’에 관해 질문하게 만들고,

미처 알지 못했던 나 자신과 마주하게 한다.


내가 나를 어떤 사람으로 여기는지,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무슨 꿈을 실현하고 싶은지를 묻고 답했다.


그러다 보니 남과 다른 나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자리 잡았다.


글쓰기를 통해

타인의 생각을 좇는 데서 벗어나

나만의 관점과 사유에 집중하는 힘이 생겼다.

덕분에 삶에 대한 감각이

더욱 선명해졌다.


은유 작가님은 책<글쓰기의 최전선>에서

이렇게 말했다.


“글쓰기는 이미 정해진 상식,

이미 드러난 세계의 받아쓰기가 아니라

자기의 입장에서 구성한 상식,

내가 본 것에 대한 기록이다.

그래야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글,

그 사람만 쓸 수 있는 고유한 글이 나온다.”


자기 확신을 갖고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사람은

외부의 영향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자기 세계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느끼는 과정에서 다져진다.


자신을 깊이 이해하면

자기 결정력도 굳건해진다.


특히 글쓰기는 자신이 누구인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좋은 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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