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젖꼭지 증후군
비슷한 증후군
※ 슬픈 젖꼭지 증후군은 남성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슬픈 젖꼭지 증후군 / 슬픈 젖꾹지 증후군 / 슬픈 꼭지 증후군 / Dysphoric Milk Ejection Reflex (DME)은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걸로 보인다.
1. 가슴을 조금이라도 스칠 때, 샤워하면서 물이 가슴에 닿을 때 극도로 예민해지고 짜증, 눈물, 급 우울, 자신감 없는 모습
2. 가슴이 아무 소용이 없는 거 같고 현타 오고 무기력함, 암울
3. 남편 또는 애인이 가슴을 애무했을 때 불쾌해서 상대방 머리를 쳐내고 싶은 감정
4. 가슴 터치 시 나 혼자만 있는 거 같고 다 부질없음의 감정
5. 슬픈 기분이 확 다가옴
6. 왜 사는지 모르겠음 (살아있는 게 싫은 느낌)
7. 엄마 생각, 우주 생각
그렇다면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가?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청소년 시기에 '나' 자신이 남들과 비교해서 너무 형편없다고 생각 또는 어떠한 트라우마
2. 부모님의 DNA 유전
3. 프로탁틴 수치가 높음
4. 1,2,3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
1. 청소년 시기에 '나' 자신이 남들과 비교해서 너무 형편없다고 생각 또는 어떠한 트라우마
청소년 시기에는 아직 정체성이 확립이 안되었기에 예민하고 민감한 반응들이 많다. 그런데 만약 '나' 자신이 다른 친구들의 가슴을 보고 "저 친구는 엄청 큰데. 나는 뭐지..?" 이런 생각이 나의 정체성의 영향을 줬다면 어떻게 될까?
우리의 뇌는 가치가 있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쇼핑할 때도 가격에 비해 쓸모가 있는지를 비교하는 것이고 사람을 볼 때 외적으로도 잘생겼는지 예쁜지를 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타인과 나를 비교를 함으로써 '나'는 다른 사람들보다 가슴이 작으니 쓸모가 없구나 / 형편이 없구나"로 생각되어 스스로 가치 깎임이 우울감으로 변화는 것이다.(우울감은 사람으로서 가치가 거의 소실되었을 때 나오는 감정이다.)
이러한 기억들이 나의 몸에 저장되어 있다가 가슴 터치(스위치 작동)를 했을 때 그 기억들이 살아나 극도로 예민해지고, 우울, 현타, 번아웃, 눈물, 자신감 없는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2. 부모님의 DNA 유전
마치 성향, 성격을 물려받은 것처럼 부모님이 가지고 있는 증후군을 나한테도 물려받아 이러한 증상이 나올 수 도 있다고 보고 있다.
3. 프로탁틴 수치가 높음
우리의 뇌는 무수한 신경화학물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떠한 자극을 받으면 신경화학물질을 보낸다. 흔히 알고 있는 도파민, 엔도르핀, 옥시토신 등이 예로 들 수 있다.
그렇다면 프로탁틴은 무엇인가?
프로탁틴은 쉽게 설명하면 부정의 신경화학물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프로탁틴이 많아질 경우 (고 프로탁틴) 남성의 경우 여유증(가슴이 커지는 증상). 유루증(유두에서 유즙이 발생하는 현상) , 발기부전, 성욕감퇴로 이어진다. 여성의 경우 무월경, 월경장애로 이어진다.
모유가 나오면 프로탁틴이 나오게 되는데 이때 도파민(*도파민 상태의 뇌는 마약에 심취한 뇌와 비슷한 부위가 활성화된다.)보다 프로탁틴이 많아져서 예민하게 반응, 짜증, 불쾌 이런 감정이 된다고 유추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