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베개

by 가현

베개에 얼굴 묻히고,
울며 내 맘 말하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숨을 쉬면 솜베개가
내 입을 틀어 막아서

그렇다고 내 마음 하나 말하려
숨을 참을 순 없으니

일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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