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생년월일 속엔, 당신을 이해할 첫 번째 언어가 담겨 있어요.
나는 숫자랑 딱히 친한 사람이 아니었다.
수학도 싫었고, 생년월일은 그냥 병원 서류에 쓰는 정보일 뿐이었다.
수비학이라는 말도 타로와 사주를 공부하면서
그저 곁가지처럼 들은 단어였다.
“아, 이런 것도 있구나.” 그 정도의 거리.
그러다 내가 정말 힘들었던 시기에
타로를 통해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사주의 흐름을 이해하면서
조금씩 숫자라는 언어에 끌리기 시작했다.
그렇다고 깊이 빠졌던 건 아니었다.
수비학은 여전히 타로와 사주의 서브 느낌이었다.
그런데 신생아실에서 작은 생명들을 바라보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수비학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내 인생이 조금은 덜 흔들리지 않았을까?’
한 아이, 한 아이를 바라볼수록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미 자기만의 성향과 방향을 가진 존재”라는 걸 느꼈고
그 순간 내 안에서 수비학이 더는 곁가지가 아닌
**‘나를 이해하는 첫 시작’**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
수비학은 당신에게 정답을 주지는 않아요.
다만,
“당신은 원래 이런 사람일지도 몰라요.”
그 말을 다정하게 건넬 뿐이죠.
지금부터,
내 안의 숫자들을 하나씩 꺼내보려 해요.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요.
그저 ‘나를 조금 더 이해해 보는 시간’이면 충분해요.
---
그렇게,
수비학은 어느 순간 내 마음 안에 조용히 자리를 잡았다.
정답을 주는 대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를
말없이 비춰주는 작은 거울처럼.
그래서 나는 지금,
당신에게도 그 거울을 건네고 싶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당신의 생년월일 속엔,
당신을 이해할 수 있는 세 가지 숫자가 담겨 있거든요.
---
수비학에서는
생년월일 속에 숨겨진 숫자들을 통해
‘지금 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를 이해할 수 있어요.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괜찮아요.
딱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소울넘버
문넘버
이어 넘버
이 숫자들은
우리가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마음의 나침반’**이에요.
---
1. 소울넘버 — 타고난 기질의 나
소울넘버는
내가 타고난 본성과 기질, 삶의 기본 성향을 보여줘요.
변하지 않는 ‘원래의 나’ 같은 존재죠.
계산법:
→ 생년월일 전체를 한 자리 숫자가 될 때까지 모두 더합니다.
예: 1981년 5월 14일
→ 1 + 9 + 8 + 1 + 5 + 1 + 4 = 29
→ 2 + 9 = 11
→ 마스터넘버 11
※ 중간에 11, 22, 33이 나왔다면
그 숫자는 ‘마스터넘버’로 간주하고 줄이지 않습니다.
(단순히 2, 4, 6과는 다른 깊은 성향이 있어요.)
---
2. 문넘버 — 감춰진 내면의 나
문넘버는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내면의 성격, 감정 반응을 나타내요.
사람들이 몰라주는 나의 속마음,
혹은 때때로 내가 스스로도 잘 모르는 모습일 수 있어요.
계산법:
→ 출생월 + 출생일을 더해서 한 자리로 만듭니다.
(예: 5월 14일 → 5 + 1 + 4 = 10 → 1 + 0 = 1번)
---
3. 이어 넘버 — 지금 내 삶의 흐름
이어 넘버는
현재 내가 겪고 있는 인생의 에너지 흐름이에요.
올해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지금 어디쯤에 와 있는지를 알려주는 숫자죠.
계산법:
→ 현재 연도 + 생월 + 생일을 모두 더합니다.
예: 2025년 5월 14일
→ 2 + 0 + 2 + 5 + 5 + 1 + 4 = 19 → 1 + 9 = 10 → 1번
---
이제 당신도
‘나는 어떤 숫자와 함께 살아가고 있을까’
궁금해졌다면,
지금 생일을 한번 적어보세요.
그 속엔
지금껏 당신이 놓치고 있었던
진짜 나가 숨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 다음 글 예고
숫자의 위로 — 소울넘버 해석 1
혼자 있어도 빛나는 사람, 소울넘버 1번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