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MAGICIAN – 나는 할 수 있어
“정말 괜찮은 걸까.”
무언가를 시작하려고 할 때
가장 먼저 찾아오는 건 설렘이 아니라 불안입니다.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내가 가진 게 과연 충분할까.
그 질문 앞에서 우리는 자주 멈춰 섭니다.
혼자서 수없이 반복했던 이 질문들에
누구도 확신을 대신해주지 않았기에,
나는 한참을 머뭇거리며
그 자리에 서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한 장의 카드가 나왔습니다.
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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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자 위엔 네 개의 도구가 놓여 있습니다.
컵(감정), 펜타클(현실), 검(생각), 완드(열정).
마법사는 그것들을 하나하나 꺼내
자신만의 방식으로 현실을 만들어냅니다.
그 모습은 마치,
오래된 내면의 나에게 다시 말을 거는 듯했습니다.
“너는 이미 다 갖추고 있어.
부족한 게 아니야.
그저 아직 꺼내지 않았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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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이 카드가 필요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사랑 앞에서는
괜히 작아지고,
일 앞에서는
늘 남들과 비교했고,
돈 앞에서는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들었으며,
사람들 사이에선
말보다 마음을 감추기에 바빴습니다.
그럴 때,
마법사는 조용히 고개를 들어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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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에서는,
“당신은 이미 충분히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지금 이 모습 그대로 괜찮습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기다리기보다,
내 안의 사랑을 먼저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일과 진로에서는,
“기회는 누군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지금 선택하면,
그게 곧 무대가 됩니다.”
망설이던 마음이
조금씩 용기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금전의 흐름 앞에서는,
“돈은 멈추는 것이 아니라 도는 것입니다.
지금의 지출과 선택들이
곧 새로운 순환을 만들게 될 것입니다.”
그 말에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관계에서는,
“지금 당신의 말에는 힘이 실립니다.
하지만 진심은 말보다 마음에서 전해져야 합니다.”
말을 줄이고, 마음을 건네는 연습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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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는 결국,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다 준비되었습니다.
이제는 시작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만약 지금,
당신이 어떤 결정을 앞두고 있다면—
마법사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Spread Answer: YES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이미,
당신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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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문장
“우리는 부족한 것이 아니라,
아직 꺼내지 않았던 것뿐입니다.
당신은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원래부터 해낼 줄 아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