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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mes Chang May 01. 2020

의지적 순종과 축복

#문득문득

너희가 즐겨 순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요” (이사야 1:19)

말씀을 통해 소산을 먹는 방법을 이야기하십니다. 즉 축복의 비결을 아주 단순하게, 이해하기 쉽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영어 성경을 통해서는 좀 더 쉽고 구체적인 이해가 가능해지는 것 같습니다.

“If you are willing and obedient, you will eat the good things of the land”

아름다운 소산을 “good things”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즉 “좋은 것들”을 먹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그저 먹고 배부름의 단계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것들 - 좋은 것들- 을 이야기합니다. 단순한 추수가 아니라 좋은 것들, 단순한 기도의 응답이 아니라 좋은 것을 누리게 된다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어머님과 장에 가면 사과를 골라도 이왕이며 크고 좋은 놈으로 고르라고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아마 하나님도 그런 좋은 것을 자녀에게 주고 싶은 것일 겁니다.

그렇게 “좋은 것”을 누리는 축복의 조건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Willing (의지)”이고 또 다른 하나는 “Obedient (순종)” 입니다. 합쳐서 “Willing and obedient”라고 하는 것은 “기꺼이 하려고 하는 의지가 동원된 순종”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어서 하는 순종을 말하는 것이지요.

주님은 복종을 원하는 독재자가 아닙니다.  의지적 선택을 통한 순종을 원하시고 그러한 “의지적 순종에 축복으로 답하는 관계”를 나누는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원하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그것을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축복받는 비결, 좋은 것을 누리는 비결… 단순합니다.

말씀을 보고, 듣고, 기도하며 찬송하는 의지적 관계 정립속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것을 먼저 깨닫고 발견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의 자녀로서 의지적 순종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아버지 하나님은 세상에서 좋은 것을 누리는 축복으로 화답하시는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아버지 하나님의 원하는 우리 자네들과의 관계라고 믿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좋은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인 것 같습니다.

기도합니다.

“주시고자 하시는 축복을 누림에 부족함이 없도록 의지적 순종이 가능한 자녀되게 하소서. 그것이 가능하도록 깨우치시고 훈련 하시옵소서. 하여 저를 위해 준비하신 모든 좋은 것들을 다 보고 누리며 한세상 살며 나누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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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jcleadership.net/2020/04/30/%ec%9d%98%ec%a7%80%ec%a0%81-%ec%88%9c%ec%a2%85%ec%97%90%ec%84%9c-%ec%98%a4%eb%8a%94-%ec%b6%95%eb%b3%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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