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트그래프 를 통해 비행기표를 저렴하게 구매해보자.
플라이트그래프에서는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의 다구간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다. 마법같은 가격의 다구간 항공권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시작부터 광고성 블로그로 보일수 있지만, 공익광고라고 생각해두자)
첫번째는 항공사가 경유 항공권을 싸게 팔기 때문입니다.
목적지만을 가고싶은 여행자에게 경유 항공권은 불편할 뿐이지만, 경유지도 여행하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더 없이 싸고 좋은 항공권이 될 수 있다.
두번째는 항공권 규정은 너무 복잡해서 가끔은 말도 안되게 싼 항공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누군가가 이런 항공권을 발견하면 따라서 살 수 있는 Follow On 이 있기 때문이다.
그럼 먼저 경유 항공권은 왜 쌀까? 비행기를 한 번 타는 것보다 두 번 타는 것이 항공사 입장에서는 비용이 더 들텐데 ... 단거리 구간을 제외하면 경쟁이 있는 한 경유편이 싼 경우가 대부분이다.
단순하게 답을 하자면
항공권 가격은 비용이 결정되지 않는다.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가격이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대부분의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은 이 구조에 의해 결정된다.
한편, ‘장사꾼이 손해보면서 판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는 말이 있듯이, 원가 이하로는 팔지 않을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언제 어디서나 비슷한 가격에 팔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대부분의 상품에는 맞는 판단이긴하다. 지역에 따라 시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크게 난다면 누군가는 싼 곳에서(시기에) 사서 비싼 곳에서(시기에) 파는 장사를 하게된다.
하지만 항공권은 조금 다른데, 항공권은 썩는 제품 - 즉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썩기 전에 팔아야 한다. 이런 속성 때문에 어떨 때는 말도 안되게 싼 가격에 팔고 어떨 때는 몇 배의 가격에 팔리곤한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 중 하나는 항공권이 양도 불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항공권에 있는 영문 이름은 여권에 나와있는 영문 이름과 동일해야 한다. ( 물론 수수료를 부담하면 바꿔볼수는 있지만 원칙적으로 굉장히 복잡하다. 비용자체도 만만치 않고 ). 즉, 누군가가 쌀 때 사서 비쌀 때 다른 사람에게 팔 수 없다는 것이다.
같은 이유로 싸게 산 항공권은 취소가 불가능하거나 취소 수수료가 비싸다. ( 흔히들 여행에미치다 등과 같은 커뮤니티에 수수료가 비행기 값만큼 나왔어요... 라는 둥, 동일한 성명을 가진 사람에게 비행기표를 무료 양도하는경우도 있다. )
또한 항공사는 자사 전체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가격 결정을 한다. 이는 항공사 전체의 매출과 손익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격 결정을 한다는 것이다. 특정 구간은 계속 손해보고 팔기도 하고, 특정 구간은 계속 엄청난 이익을 남기기도 한다는 것이다.
항공권의 가격이 결정적으로 차이가 나는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크게 항공권 구입 시기에 따라 다른 가격차이, 또 다른 하나는 항공사간 경쟁구도에 따른 가격차이.
내용이 길어지는것 같으니까, 끊고서 이는 다음 포스트에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