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카페] 망원동 카페 - KAFE TONE

망원동 2번출구 뒤에 위치, 조용하고 자그마한 카페

망원동 카페, KAFE TONE

오늘의카페 
단순히 여행기로만 가득찬 블로그에서 
조금은 일상적인 포스팅도 있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시작.

워낙에 커피를 좋아하는탓에,
덩달아 카페도 좋아하게 되었다.

최근 꽤나 한가해져서, 1주일에 망원동을 2-3번은 찾게 된다.
그때마다 찾게 되는 카페가 정해져있었지만, 카페동경 과 광합성
오늘은 정말 우연찮게 걷다가 들어온 곳 KAFETONE 을 찾았다.

망원역 2번출구 라인에 자리잡고 있으며, 근처에는 유명한 카페인 광합성이 있다.

1층에 위치해있는 KAFETONE 이지만, 앞건물이 높지 않아서 오후 늦게까지 햇살이 잘든다.

인테리어가 굉장히 깔끔하다. 최소한의 인테리어 그리고 그 인테리어와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는 한쪽켠의 꽤나 무거운 오디오 구성, 다행스럽게도 굉장히 좋은 음악이 흘러나온다. 작년 이맘때 딱 들었던 Gregory Porter 의 노래가 흘러나와서 나도 모르게 흥얼거렸다.

흘러나오는 음악이 좋아서 한차례 가까이서 한장 더.

손님은 대체로 혼커피를 하러 오는 이들이 많다. 이때문에 혼자온 사람들을 위한 테이블이 있다. 사장님 인지 모르는 남직원분이 훈훈한 남자분이기에 여성분들이 꽤나 오는듯 하다.

- 최근에는 커플들로 가득가득 해 있다보니 발길이 뜸해지긴 했다. -

 

주문한 오늘의커피 딥초콜릿모카 , 초콜릿을 녹여서 내린 카페모카 정도라고 생각된다. 으레 직접 녹인 초콜릿이 들으가면 굉장히 진하지만 텁텁한 뒷맛이 남는데, KAFETONE 의 딥초콜릿모카는 진한 초콜렛맛이 감돌지만 텁텁하지 않고 끝맛까지 깔끔하다.

망원동카페  KAFETONE  , 커피맛이 굉장히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그에 따라 깔끔하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바닐라라떼를 주문해야겠다.

이자리에 누군가 앉아서 셀카를 찍기전까지는 굉장히 평화로웠던 카페. KAFE 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