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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카페] 홍대와 합정사이 아인슈패너 콜마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너무 변해버린 맛

by 각오

브런치에는 압구정쪽의 콜마인만 나오는데, 오늘 방문한 콜마인은 합정과 홍대 가운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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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에 위치한 콜마인


콜마인은 몇해전 홍대를 한창 다닐때 엄청 자주 다녔던 카페인데,


오랜만에 들러서 그런가? 커피맛이 굉장히 변한 느낌.


이 근처에는 마땅한 카페라고는 길 건너 레이크커피바 정도 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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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인은 직접 로스팅도 하는 몇 안되는 합정카페인데,

아메리카노의 경우엔 좀 너무 하다 싶을정도로 연하고 (얼음이 녹기도 전에 이미 닝닝한 아메리카노 느낌)

함께한 동생의 경우엔 못마시겠다, 고 말할 정도라 한모금 마셔보니 위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가 주문한 아인슈패너의 경우엔 예전만큼 맛이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보통 아인슈패너 한잔 이후에 아메리카노를 마시곤 했는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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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공간이라 책을 읽기엔 좋은 콜마인.

창가로 부터 은은히 햇살도 들고 자리 마다 부족함 없는 조명 덕분에

카페 곳곳에서 책을 읽는 손님들이 가득하다.

그래서인지 베이커리 메뉴는 이미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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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책을 손에 든 기억이 없어서 잠시 들러 산 책..

표지와 한두페이지 읽어봤는데 간결한 문체 덕에 빨리 읽어 내릴 생각.

제주 한달살이 준비때 책도 7-8권은 준비해야할텐데 벌써 리스트 업중 (괜찮은 책이 있다면 추천)

확실히 혼자 들렀다면 책을 읽기엔 최적의 카페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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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인은 전체적으로 들어서면 어두운 느낌이 들었지만

실제 좌석에 앉아보면 좌석마다 등이 있어 오히려 집중하기에 좋다.

찾는 이들도 조용한 이들이 많은 것은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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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쪽 자리에 앉아서 바깥멍을 하기에도 좋은 카페 콜마인


아쉬운건 정말 조금은 변해버린(?!) 커피맛 - 오늘만 그런거라고 해줘요.

이왕이면 아인슈패너 와 같이 검증된 커피와 디저트류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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