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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Feb 07. 2022

[합정 카페] 홍대와 합정사이 아인슈패너 콜마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너무 변해버린 맛

브런치에는 압구정쪽의 콜마인만 나오는데, 오늘 방문한 콜마인은 합정과 홍대 가운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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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에 위치한 콜마인


콜마인은 몇해전 홍대를 한창 다닐때 엄청 자주 다녔던 카페인데,


오랜만에 들러서 그런가? 커피맛이 굉장히 변한 느낌.


이 근처에는 마땅한 카페라고는 길 건너 레이크커피바 정도 밖에 없는데...








콜마인은 직접 로스팅도 하는 몇 안되는 합정카페인데,

아메리카노의 경우엔 좀 너무 하다 싶을정도로 연하고 (얼음이 녹기도 전에 이미 닝닝한 아메리카노 느낌)

함께한 동생의 경우엔 못마시겠다, 고 말할 정도라 한모금 마셔보니 위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내가 주문한 아인슈패너의 경우엔 예전만큼 맛이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보통 아인슈패너 한잔 이후에 아메리카노를 마시곤 했는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느껴진다.

조용한 공간이라 책을 읽기엔 좋은 콜마인.

창가로 부터 은은히 햇살도 들고 자리 마다 부족함 없는 조명 덕분에

카페 곳곳에서 책을 읽는 손님들이 가득하다.

그래서인지 베이커리 메뉴는 이미 품절.

최근 책을 손에 든 기억이 없어서 잠시 들러 산 책..

표지와 한두페이지 읽어봤는데 간결한 문체 덕에 빨리 읽어 내릴 생각.

제주 한달살이 준비때 책도 7-8권은 준비해야할텐데 벌써 리스트 업중 (괜찮은 책이 있다면 추천)

확실히 혼자 들렀다면 책을 읽기엔 최적의 카페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도)

콜마인은 전체적으로 들어서면 어두운 느낌이 들었지만

실제 좌석에 앉아보면 좌석마다 등이 있어 오히려 집중하기에 좋다.

찾는 이들도 조용한 이들이 많은 것은 행운


창가쪽 자리에 앉아서 바깥멍을 하기에도 좋은 카페 콜마인


아쉬운건 정말 조금은 변해버린(?!) 커피맛 - 오늘만 그런거라고 해줘요.

이왕이면 아인슈패너 와 같이 검증된 커피와 디저트류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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