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평리 한달살기 숙소 결정
무턱대고 준비한 제주생활 이 글을 쓰는 시점은 4일이 지난 시점.
제주 한달살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 아니면 언제 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내 실행에 옮겼다.
언제나 조금 충동적인 결정을 하기는 했지만, 정말 이 시간이 아니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자 이 충동은 더해졌다.
수술후 약 2개월의 병가를 받게 되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병가기간 급여는 100% , 80% 순으로 지급된다는 소식을 듣고 난뒤 일정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었다.
제주 한달살기 라고 해도 결국엔 국내의 어딘가 머무르기 때문에 큰 준비가 필요하지 않다.
제주한달살기 정보 역시 쉽게 접할수 있고 찾아볼 수 있다. ( 그래서 이글도 정보성 글이라기 보다는 단순 기록용으로 봐도 무방)
이렇듯 마음만 먹으면 비교적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제주한달살기는 숙소 결정만 하면 90% 이상 준비 완료라고 할 수 있다.
숙소
1) 종류 :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뉘어지는데, 하나의 건물을 통채로 사용하는 독채, 하나의 건물을 여럿이 나누어 쓰는 형태로 나뉘어진다. 추가로 하나의 건물에서 공간을 여럿이 사용하게 되는 도미토리 형태나, 개인 별도의 공간을 이용하는 개인실로 나눌 수있다.
예산
1) 독채의 경우 : 70만~200만원 / 월 기준으로 발생한다. 추가적으로 공과금등을 납부해야하는 일도 있으니 실제 들어가는 비용은 +@ 로 발생 한다.
2) 개인실의 경우 : 50만 ~ 110만원 / 월 기준으로 시설에 따라 다르다. 원룸의 경우나 호텔의 객실에 따라 공과금이 발생할 수 있다.
3) 도미토리의 경우 : 30만 ~50만 /월 내외 기준이며 별도의 공과금은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숙소별 장단점
1)독채 : 혼자 모든 시설을 이용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독채 가옥은 방이 2-3개 이상이다. 이에 따라 일행이 늘어나면 오히려 비용이 줄어드는 이점도 있다. 단점은 1인 살기일 경우엔 비용의 부담이 상당히 크고 교통이 불편한 위치에 있을 확률이 높다. 특히 생활 편의시설과의 거리가 멀기도 해서 고려해야할 부분들이 상당하다.
2) 개인실 : 원룸 형태, 호텔의 개인실의 경우엔 철저히 혼자의 생활을 즐길수 있다. 기본적인 옵션들도 갖춰져있어 몸만 가도 되는 것은 큰 장점이다. 단점은 시설에 대한 편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숙소를 정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간혹 게스트하우스의 1인실도 있는데 이경우엔 원룸형태 , 호텔 객실에 비해 자유도는 떨어진다. 잠만 따로 자는 경우이고 다른 공간은 셰어 하는 형태로 이 경우는 비추.
3) 도미토리 : 저렴한 가격, 커뮤니티, 인간관계, 여행정보 등의 장점이 있다. 다만 장점을 제외하면 대부분이 단점.
숙소결정
제주한달살기는 철저히 쉬러 가기 위한 이유로 개인실 혹은 독채 라인에서 결정을 했다. 다만 너무 발달한 도심과 시내는 벗어나 조금 불편하더라도 자연과 맞닿아있는 조용한 마을을 찾았다. 결국엔 애정하는 대평리.
대평리는 중문쪽에 위치한 조그마한 마을로 박수기정이 보이는 바다와 은근한 맛집들이 위치해있다. 중문과의 거리도 대중교통 20분, 서귀포도 20-30분이면 이동 가능한것도 큰 장점.
대평리에 위치한 팬션 (원룸형) 으로 숙소를 결정했다.
같은 숙소지만 예약플랫폼에 따라 가격차이가 상당한데
AIRBNB의 경우 1개월 110만원~120만원 수준. 부킹닷컴의 경우엔 85만원 수준으로 큰차이가 난다. 아고다의 경우는 둘사이의 중간값 정도, 약 30만원 가량의 차이가 나는데, 이는 부킹닷컴의 할인 혜택도 있는데다 별도의 수수료가 덜 빠지기 때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숙소는 더블체크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일정 , 가격, 공과금 유무 까지 꼼꼼히 체크)
숙소 결정 이후
한달살기에 필요한 짐을 싸고 이는 사전에 택배로 보낼 짐들과 당일 옮길 짐으로 분류한다. 내 경우엔 옷들은 미리 캐리어에 담아 우체국 택배로 보내뒀다. 2-3일 전에 보내두면 도착하는 날 받아볼 수 있다. 숙소 사장님에게 사전에 연락해두었고 문제 없이 짐을 받을 수 있었다.
항공권은 최근에는 특가 항공권은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시간에 맞는 항공권으로 결정 오히려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