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환자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정말로 상상이상으로 많습니다.

by 각오

제목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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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암 환자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흉흉한 느낌이 그다지 좋지 않고, 꺼려지지만.

우리가 생각한 이상으로 훨씬 많습니다.


첫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할때 블로그, 브런치글들의 검사결과를 보고 알게 되었고,

처음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 암병동을 찾을때 기나긴 접수줄을 보고 체감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수술일자를 잡을때 3-4개월 뒤에나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한후,

갑상선암 환자는 생각 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지를 달리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 재수없게 나만 갑상선암에 걸렸느냐 가 아니라 나도 걸린거구나 정도로 인지하면 마음이 좀 편해집니다.
코로나나 다른 질병들 처럼 말이죠.


딱히 먼저 할 얘기도 아닌터라 조용히 있는 경우도 많아서 현재 진행중이거나, 치료중이거나, 완치되었거나

하는 수는 정말로 많다는 것을 이제는 확실히 알았습니다.


최근에 체감하는 것은 브런치 게시글의 유입해서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갑상선암 관련된 키워드는 현재의 의심차원이나, 세침검사 등을 확인한 이후에 검색을 해서 들어오는 것일테고, 갑상선암 수술을 했습니다. 와 같은 글들은 수술준비를 하는 이들이 검색을 해서 들어오는 거겠죠.

저 역시 많은 이들이 남긴 정보를 통해 준비를 수월히 할 수 있었고,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다른 글들에 비해 담백하게 남기긴 했습니다. ( 특유의 낙천적인 부분은 어쩔수 없을테고 )


언제라도 문의하시면 시간을 들여서라도 궁금증은 (제가 아는 한에서) 답해드리겠습니다.

별것 아니라는 말은 본인이 아니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갑상선암에 걸리는 사람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많고, 다들 잘 치료 받고 잘 살아간다 정도라면 충분히 위안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왜 나만? 이 아니라 나도?! 정도로 생각하면 조금 낫습니다 )


https://brunch.co.kr/magazine/ami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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