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치료기
동위원소 치료 이후에 병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갑상선암은 크게 2가지의 치료를 하게 되는데
수술 : 갑상선과 주위의 암조직을 제거한다.
동위원소 치료 : 수술로 제거하기 힘든 작은 암조직을 제거한다.
증상이 비교적 경미(?!) 하다면 수술로 제거합니다.
이때 반절제 혹은 전절제로 나뉘게 됩니다.
수술로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았더나 다른 조직으로 전이가 되었을때는 동위원소 치료를 하게 됩니다.
갑상선은 림프절과 맞닿아있는 조직이기때문에 림프절 전이가 쉽게 일어나곤 합니다.
(그러니까 착한암, 쉬운 암, 효자암 이딴 소리는 환자들 앞에서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의 경우엔 최초 발견시 꽤나 커서 수술로 제거한다고 해도 어느정도 전이는 있을것이라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장정이라고 할수 있는 동위원소도 끝났고 이제는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체혈실에서 간단한검사를 진행하고, 약 2시간 정도 뒤 진료실을 찾았습니다.
담당했던 의사선생님과의 만남은 수술이후 처음이었지만, 들어올때부터 자신감있게 반기는 표정에서 어느정도 결과는 예측되었습니다.
"최초 수술 결과도 좋았고... 동위원소도 잘 되어 검사 결과 아주 깨끗합니다"
"환자분이 몸을 잘 만들어 오셔서 아주 깔끔하게 제거되었습니다"
1년뒤에 다시 보면 될것 같습니다.
두문장으로 지난 1년간의 마음 / 몸 고생이 사라진듯 합니다.
(앞으로 1년은 병원을 다시 찾을 일도 없고, 1년 뒤에야 경과 확인차 검사를 하기 위한 예약이 남아있습니다.)
많은이들이 제 브런치를 찾습니다. 특히 줄곧 유입키워드에 갑상선암 이라는 키워드로 방문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고있습니다. 걱정했던 만큼 검색을 하셔서 들어오셨을거라 생각하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궁금한점,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라도 남겨주세요. 댓글도 좋고 메일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