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등촌 카페] 사이유지
채광 좋은 독특한 느낌의 강서 등촌 카페 사이유지
1층에 있는 사이유지, 야외자리가 멋스럽다.동네카페를 가게 되면 선택지가 몇 있다.
1. 쿠키와 사장님이 너무 좋은 UOU 카페. ( 하지만 일요일에 오픈하지 않고, 노트북을 사용하긴 쉽지 않은 테이블)
2. TAPERED COFFEE 노트북 작업하기에 좋고 커피맛이 훌륭하다. 주말 오후엔 자리가 없다시피하다. 그리고 창가쪽 자리는 오후엣 햇살이 들어 노트북 화면을 보기 어려운 구조.
1-2번의 카페를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1-2번의 선택지가 불가할때의 선택지가 필요하다.
꽤 훌륭한 카페들은 집 근처에서 꽤 떨어져 있어서 제대로 된 선택지를 만들어둬야한다.
그중에 하나가 오늘 소개하는 사이유지
UOU , Tapered 커피만큼 좋은 카페지만 집에서 상당히 떨어져있어 여러모로 애매하게 점수를 준 경우.
사이유지는 등촌역, 증미역에서 가까운 카페인데 위치상으로 완전한 동네카페.
근처에 동네에서 유명한 카페들이 몇몇 있다. 카페 모디피, 졸리 카페 등
그 가운데 사이유지는 독특한 컨셉을 가지고 있어 조금 더 자주찾는다.
내부 인테리어는 카페 가운데 음료를 제조하는 공간이 있다.
제조 공간 주위로 좌석이 위치해 있는데 창가쪽은 작은 테이블로, 반대쪽은 큰 테이블이 있다.
주문한 메뉴명은 플랫플로트
플랫화이트에 아이스크림 한스쿱을 올린 형태다.
단맛은 아이스크림으로 내는 형태. 시원한 커피를 선호하지 않지만 더워지는 날씨에 제법 걸어왔기에 딱.
입구쪽에 앉아서 살짝살짝 방향을 틀어서 사진을 담았는데, 쿨톤 웜톤 처럼 색이 확확 바뀌는 분위기.
실제 카페 분위기는 윗쪽의 느낌에 가깝다. 훨씬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사이유지.
사이유지 카페는 쿠폰을 도토리 형태로 제공하는데,
일종의 토큰처럼 이용되는것 같다. 쿠폰으로 받은 도토리로 카페에서 여러가지를 구매할 수 있다.
현금으로도 구매가능하지만, 쿠폰을 통해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
( 실제 도토리라 보관이 용이한 편은 아니지만 컨셉 자체는 훌륭 )
사진은 5월 방문했을때 사진이지만 그 이후로도 몇번은 더 찾았다. 5월에는 전시? 를 하고 있었는데
장미와 관련된 전시로 카페 벽면을 장미로 꾸며뒀었다.
한쪽 벽면에 장미가 가득한데, 햇살이 들어올때 담으면 더더 예뻤을것 같지만, 내가 갔던 시간대엔 딱 이만큼.
등촌역, 증미역, 가양역에서 애매한 위치에 있는 카페 사이유지는 애매한 위치에도 충분히 찾을 가치가 있는 강서 카페다. 다양한 음료와 더불어 독특한 컨셉 조용한 분위기 등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카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