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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Mar 22. 2017

[프랑스 여행 정리] 여행계획, 여행 경비

파리의 여행기의 마무리는 추후에, 우선은 여행 준비에서 경비까지 여행계획

프랑스 여행기는 8일 차를 끝으로 당분간은 남기지 않을 생각입니다. 

프랑스 여행에서 파리의 비중이 작은 것은 차치하더라도, 기존의 여행객들이 남기는 여행기가 훨씬 더 친절하게 나와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추후에 간단한 에세이들과 함께 남겨볼 요량으로 한편으로 치워두었다.실제로 8일 차까지는 여행객답게 이리저리 다니긴 했지만 남은 3일가량은 아무 생각 없이 카페에서 하루 종일 보낸다거나, 전시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대부분이었으니까, 여행기로 남기기엔 무리가 있다.


그리고 때마침 올해 여행지로 생각하는 이태리 여행 준비도 할 겸, 프랑스 여행 준비, 여행 경비에 대해서 남겨야겠다. - 고 생각했다. (우선 당장에 주말에 예정된 제주 여행은 어쩔것이며... 다음달로 다가올 마카오 - 홍콩 여행은 어쩌고...)


우선 여행기에 뚜렷하게 나와있지 않지만 동행이 2이나 있었기에, 실제 1인당 경비는 본문의 내용보다 조금은 더 추가될 수 있다. (무책임하다) 하지만 대략적으로는 숙박비를 제외하면 맞아떨어진다는 결론에 다다르게 되었다. 

여행의 준비는 크게 여행지에 도착하기에 앞서 아래 3단계로 요약된다.

0. 주요 일정 간단 계획

1. 비행기 티켓 

2. 숙박시설

3. 도시 간 기차 예약 

표1. 남프랑스 여행 일정

표 1. 여행 일정 참조 : 여행의 일정은 10/9 ~ 10/21 에 이르는 13일간의 일정이다. 실제로 비행시간, 경유시간을 고려한다면 이보다 2일간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이에 따라서 거의 필수적으로 구매하게 될 뮤지엄 패스 , 혹은 나비 고등의 교통카드의 구매 여부를 판단한다. 여행의 일정의 초점은 파리가 아니었기에, 또한 뮤지엄 패스의 경우 파리 현지에서도 쉬이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간단히 패스.


우선, 유럽을 프랑스를 떠나는 데 있어서 가장 주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인 비행기 티켓은 6개월 전 예약으로 

약 70만 원 정도에 1회 경유 티켓을 구매했다. 항공사는 베트남항공이었으며, 경유시간은 3시간여, 총 소요시간은 16시간 정도로 3시간의 경유시간으로 약 70여만 원의 비용을 절약했다. 사실 직항이 좋기는 하지만, 몸이 쑤시는 통에 3시간 정도는 샤워도 하고, 면세점 코너도 돌아볼 수 있으니 크게 나쁜 조건은 아니다. 비행기 티켓의 경우 동행들과는 사전에 비행기 티켓은 협의하지 않은 상태로 결제.

표2, 숙박 비용

표 2. 숙박 비용 및 일정 참조 : 숙박시설은 전적으로 동행들과 함께 결제를 하게 되었는데, 전 일정을 AIRBNB로 사전 예약을 했다. 결제가 용이하기도 하지만 남 1 여 2의 조합에서는 독채를 빌려 숙박을 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했다. 파리를 제외한 리옹, 아비뇽, 니스 등은 생각보다 저렴하게 숙소를 구할 수 있으며, 숙소 자체의 인테리어도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 물론 호스트의 배려도 한몫한다. 참고로 파리 3인 숙소의 경우 동행들이 여성이었던 터라 밤에도 쉬이 에펠탑을 볼 수 있도록 에펠탑 도보 5분 거리의 숙소를 정해서 다소 비싼 편이기는 하다. 자세한 숙소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 실제로 머물렀던 숙소들의 링크이다. 시간이 지나서 링크가 살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당시의 일정 계획에 있던 링크를 첨부한다.


1) 리옹 숙소 : 리옹 파트 듀 역에서 2km 거리 , 침실 2, 넓은 거실, 채광

https://www.airbnb.co.kr/rooms/14269321?eluid=0&euid=df371182-ad25-4c22-5f2d-6f977981b197

리옹 숙소 지도

https://www.google.com/maps?daddr=45.770264,4.835249

2) 아비뇽 숙소 : 아비뇽 중앙역 도보 4분

https://www.airbnb.co.kr/rooms/3339678?ref_device_id=b1f436d49a624465a39446fca3083f6693db04cf&s=14&user_id=19926544

아비뇽 숙소 지도

https://www.google.com/maps/dir//43.943615,4.805794/@43.9438821,4.8035134,17z/data=!3m1!4b1

3) 니스 숙소 : 링크가 살아있지 않지만, 호텔 flore 맞은편 , 최상층 

지도

https://www.google.com/maps?saddr=%EB%8B%88%EC%8A%A4&daddr=5+Rue+Maccarani&geocode=Fdz2mgIdAc9uACkxLYVqENDNEjFwmpf9pRkIBA%3D%3D;FfDDmgIdNtpuACn_UuFxCtDNEjH-xjdtNo3mlg%3D%3D&dirflg=d&shorturl=1

4) 파리 숙소: 에펠탑 300미터 거리, 침실 2, 화장실 2

정보

https://airbnb.com/rooms/14170356

지도

https://www.google.com/maps?daddr=48.869576,2.287775


표3. 도시간 교통비

표 3. 도시 간 교통비 참조 : 의외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인 도시 간 교통비입니다. 특히나 이 부분의 경우엔 국내에서 미리 예약을 해두고 가면 가격도 저렴한 데다, 언어소통의 불편함도 상당히 줄어들게 되어 국내에서 미리 결제를 해두고 여행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파리 - 리옹 , 니스 - 파리 구간은  TGV로 이동을 했으며 레일 유럽 사이트를 이용했습니다.  http://www.raileurope.co.kr/?cmpid=PSB021701

레일유럽의 경우 대부분의 노선에서 별도의 예약 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두 노선 이외의 결제는 SNCF에서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일정 시간대의 할인 타임도 있고, 얼리버드 등으로 요금이 상당히 절약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를 해두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예약 번호만 메모해두면 역사 내에서 쉬이 발권이 가능합니다.

http://www.sncf.com/en/passengers


여기 까지만 하면 국내에서 여행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들어가는 비용들은 어느 정도 정리되었습니다. 계산을 해보니 비행기 값 70만 원, 교통비 23만 원, 숙박비 47만 원으로 약 140여만 원 정도의 사전 비용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여행을 가게 돼서 사용하는 비용은 하루 식비 기준 약 25~30유로 / 일 정도 썼습니다. 1일 1-2 스테이크 기준이며 아침은 숙소에서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고 다니곤 했으며, 기타 지하철 비용, 쇼핑비용, 뮤지엄 패스 등의 비용 등은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 상당히 달라질 것 같으니 여기에선 다루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인 문의는 인스타그램 DM이나 덧글로 남겨주시면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instagram.com/gaku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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