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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Mar 30. 2017

[오늘의 카페] 제주 세화리 카페 미엘드세화

미엘라떼 와 딸기쇼트케익을 추천합니다.

제주 동쪽에 많은 카페들이 생겼지만, 

몇해동안 제주 세화리에 들르게 되면 찾는 카페 입니다.

세화리 끝쪽에 위치한 미엘드세화 는 최근 심하게 상업화된 세화리쪽 카페들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 다른 카페들이 맛도 상업화할정도로 괜찮았다면 세화리에서 이곳 미엘드세화 만을 고집하지는 않았을겁니다)

여전히 11시 라는 느즈막한 시간에 오픈하고 6-7시면 가게영업을 마칩니다.

적당량의 음료와 케익만을 당일 준비하고 그만큼만 제공합니다.

보통 카페를 방문하면, 아메리카노 혹은 드립을 마시곤 하지만 이곳 미엘드세화에서 만큼은 시그니쳐 메뉴인 미엘커피를 마십니다. 비엔나커피의 베리에이션 정도로 생각하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다들 당근케익을 주문하지만, 제 입맛에는 딸기쇼트케익이 훨씬 좋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흔히들 찍는 인증샷을 담을만한 포인트는 없습니다. 그래서 더 좋기도 합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정성이 느껴지는 음료와 케익 덕분에 이번 제주에서도 잘 쉬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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