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짧은 기간 유심 준비는 esim 이심으로.
해외여행 준비 체크리스트에 유심 준비는 언제부터인가 필수적이다.
현지에서 수령받거나, 공항에서 미리 맏거나, 택배로 집에서 받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택할수 있고,
이는 여행자들의 취향에 달려있다.
그러다 몇해전부터 esim 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esim 은 물리적인 유심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유심이다. 큐알이나 특정 코드를 통해 유심을 갈아낀것 처럼 이용 가능하다.
장점은
1. 물리적인 유심을 갈아끼우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분실 위험이 없다.
2. 로밍과 비슷하게 현지에서도 국내의 SMS를 그대로 받을수 있다.
3. 현지에서도 언제라도 구매 개통 가능하다.
단점은
1. 유심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
2. 특정 국가에 특화된 유심들에 비해 느린 속도.
여행이 길어지는 경우 단점이 장점을 압도해서 유심을 택하지만 1주일 이내의 여행에는 이심이 압도적으로 편하다.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이심으로 기울었다. 가격은 무시하는것이 좋다.
실제 여행기간을 고려하고, 용량까지 고려하면 유심의 가격을 쉽게 넘어간다.
동일 유심의 용량이 대략 1만원 이하인걸 보면 가격차이는 상당하다.
7일 정도의 여행이라도 용량은 2-3기가 수준인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결국 용량문제로 비싼 이심을 구매했다. 현지에서 촬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테더링까지 고려하면 10기가도 사실 부족하다.
앱을 통해서 등록이 가능하고, 사용량 확인도 가능하다.
특히 해외에서는 사용량 확인이 필수적인데, 앱에서 쉽게 확인하는 것은 큰 장점.
앞서의 장점에서 언급했듯이 esim의 경우 국내의 문자메시지등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단순히 문자 받는것도 중요하지만, 해외에서 인증번호를 받거나 해야할때 빛을 발한다.
특히나 최근 크립토, 코인 거래등을 할때 이러한 인증이 빈번한데 esim이 있으면 상당히 편하다.
메인 유심은 전화 sMS 만 활성화하고,
esim을 통해 데이터를 이용하는것.
결론은 짧은 여행, 도심지를 여행하는 경우라면 esim을 추천한다.
여행이 길어지거나 국경을 넘나드는 경우엔 여전히 유심이 압도적으로 좋다,
용량도 수배에서 수십배가량 여유있고, 기간 자체도 여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한것은 어쩔수 없는 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