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셔터버튼만 잘 눌러도 최적의 결과물을 얻을수 있는 필름카메라.
제목이 거창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본 카메라들이 수십여종이지만 그중 가장 이용법이 쉬운 필름카메라라고 장담할 수 있다.
그덕분에 몇번이고 사고 팔고 그렇게 다시 들이게 된 카메라 야시카t4
기존 네이버 블로그에도 리뷰를 몇차례 쓸만큼 애정어린 카메라였지만,
정작 너무 쉬운 카메라여서 몇번이고 내쳐진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지, 일반 스냅사진을 담을때 이만한 카메라는 없다.
빠른 기동, 정확한 노출, 빠른 af ,역광에서의 필플레쉬 까지
어디하나 빠지는게 없는 필름카메라 yashica t4
필요한 것은 찍는이의 시선이면 충분하다.
35mm의 안정적인 화각
드라마틱한 빛이 나오는 상황에도 노출이 정확히 떨어진다.
야시카t4의 특성을 잘 드러내는 사진들
빛이 강렬하거나, 약하거나, 할 것 없이 의도한 바를 놓치지 않고 잘 담아낸다.
영화용 필름으로 담았던 첫롤이라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지만
기능 테스트 차원에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물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카메라, 40-50만원선이면 구하던 야시카는 이베이로 구매시 70만원을 훌쩍 넘고,
국내에서는 그 이상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최근같이 필름값까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선뜻 권하기는 쉽지 않은 카메라지만, 여유가 있고, 시선이 갖춰져있다면 단언컨데 최고의 카메라라고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