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3군에 위치한 스테인드 글래스가 있는 큰 규모의 카페
12월6일 ~12월 12일 6일 일정으로 다녀온 호치민,
앞서의 글에서도 봤겠지만 우여곡절 비슷한 일이 있어서 다양한 곳을 다녀오지는 못했다.
그 짧은 일정 가운데 호치민에 떨어지고 제일 먼저 찾은 카페 부터 하나씩 정리해보는 포스팅.
https://maps.app.goo.gl/ju6LsbT1yC75NXbt8
호치민 3군에 위치한 The little bean 카페
3군은 1군과 맞닿아있고, 걷다 보면 어느새 3군.
다양한 카페들과 맛집이 계속 생겨나는 곳으로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곳
The Little Bean 카페 내부에 들어서면 주문, 음료 제조공간이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도 간이 테이블과 낮은 높이의 테이블이 있다.
다른 작업을 하기에는 불편하다, 책을 읽기에나 노트북 작업을 하기에는...
무엇보다 냉방 시설이 없다 시피 한 야외자리라 (35도 정도의 한여름 날씨)
여긴 아니다 싶어서 카페를 옮길까 하는 찰나에, 반대편 틈으로 또다른 공간이 보인다.
The Little Bean은 이름과는 다르게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카페이다.
보통의 카페 2-3군데는 합친 정도의 규모인데, 공간은 독특하게 구분되어있다.
The little bean 을 방문하면서 엄청 놀랐던 순간,
평일 낮에도 카페에 이렇게 까지 사람이 많을수 있구나 했다.
특히 이곳에는 삼삼오오 노트북을 펴두고 작업들을 하고 있었는데,
테이블 높이도 좋았고, 냉방도 잘되어있어 여러모로 앉아 있기 좋았다.
한쪽 창문은 스테인드 글라스로 이뤄져있어서 여느 카페와는 차별화된 느낌.
큰카페다 보니 야외공간도 실내공간만큼이나 넓다. 특히 건물과 건물사이는 식물들로 빼곡하게 채워져있는데, 더위를 식히는 스프링쿨러와의 궁합도 상당히 좋은편.
제조공간, 테이블공간 그리고 대관공간이 있는듯 하다. 반대쪽은 업체에서 통으로 대관해서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었다. 반대쪽공간 중 남아있는 공간이 보여서 한컷.
한바퀴 돌아볼때쯤 나온 커피
산미 있는 원두를 선택했고,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는 The Little bean 이다 보니 마시는 내내 만족스러웠다.
우유 종류도 선택가능하니까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는것도 포인트.
이번 여행에서 카페를 다니며 느끼는 점 중 가장 의아한 포인트는
베트탐 호치민의 카페들은 꽤나 크리스마스에 진심인편이라는 것.
카페마다 대형트리는 물론 다양한 사진 포인트를 두고 있다.
카페에 들어올때 부터 보엿던 대형 리본과 카페 사인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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