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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Feb 15. 2024

캠린이, 백패킹 초보의 침낭 텐트 매트 배낭 구매하기

백패킹 BPL을 지향하는 맥시멀리스트의 백패킹 장비 준비하기



작년 취미 테마가 등산이었다면, 올해 2024년의 새로운 취미는 백패킹입니다. 

등산을 다니면서 알게된 이들은 저마다 취미를 더 갖고 있는데 그 중  끌렸던 것이 백패킹, 캠핑이었습니다.

지난 10월 정도부터 장비를 하나둘씩 사모아 다음달이면 드디어 첫 백패킹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장비를 사모으는 것도 즐거운 과정이고 하나하나 배워 가는것도 재밌어서 블로그로 작성해봅니다.

백패킹을 준비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아래 4가지는 빅4 라고 해서 필수적으로 준비해야한다고 합니다.

일부 지역, 계절에 따라서 빠지는 것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배낭, 침낭, 매트, 텐트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빅4를 자신의 캠핑, 백패킹 성향에 맞춰서 준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저는 2024년 한해동안은 3계절 캠핑 봄, 여름, 가을 캠핑만 할 예정이고, 노지 보다는 주로 야영장, 캠핑장 중심으로 백패킹을 할 예정입니다.

+ 예쁜 캠핑 장비들 우선

이에 따라 장비는 아래와 같이 구성해서 구매했고 앞으로 구매 예정입니다.


1. 배낭 (Backpack): 미스테리랜치 래딕스 57

              용량: 백패킹 여행의 기간과 캐리할 물품에 따라 적절한 용량을 선택해야 합니다. 보통 40리터에서 70리터까지의 크기를 추천합니다.            

              편안성: 허리띠와 어깨띠가 충분히 패딩되어 있고, 사이즈가 조절 가능한지 확인하세요.            

              내구성: 견고한 소재로 제작된 배낭이 여행 중에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고, 빅4 가운데 가장 빠르게 구매한 제품입니다.

혹자는 제품들을 먼저 사고 패킹 사이즈를 고려해 배낭을 사라고 하는 이들도 있고,

배낭에 맞춰 다른 장비들을 구매하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의 선택 기준은 일단 가장 빠르게 구매할 수 있을것이라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체력이 좋지 않기에 큰 용량의 백팩을 준비하는 것은 무리가 따릅니다. 그래서 60~70리터 정도의 배낭은 의미가 없을것이라 판단해서 과감하게 생략했습니다. 어쩌다 보니 강제로 BPL (백패킹라이트) 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백패킹을 하는 이들이라면 한번 이상은 들어봤을 미스테리랜치, 그 미스트레랜치에서 새롭게 BPL을 위한 배낭을 출시했습니다.


RADIX 래딕스는 여러 용량들이 있지만 제가 구매한 용량은 57리터로 3계절 캠핑은 무난하게 가능한 수준의 배낭입니다.


특히 어둡고 칙칙한 다른 배낭들과 달리 BPL 계열의 배낭들은 흰색 배낭도 눈에 들어오는데 미스테리 랜치의 래딕스 역시 깨끗한 흰색이라 고민없이 구매했습니다. 



2. 침낭 (Sleeping Bag): 이수카 에어플러스 630 

              온도 등급: 여행하는 장소와 계절에 맞는 온도 등급을 선택하세요. 보온성이 좋은 침낭이 필요합니다.            

              무게와 압축성: 가벼우면서도 적당한 크기로 압축이 가능한 침낭이 여행 중에 휴대하기 편리합니다.            


캠핑은 정말 초보인지라 침낭에 대한 질문을 이곳저곳에 했습니다. 안전과도 직결된 부분이라 이부분은 타협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3계절이라고 해도 초봄, 늦가을은 운이 좋지 않으면 겨울 날씨일수도 있기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선택해야하며, 가장 신중하게 선택하라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침낭은 침낭내 보온재에 따라서 덕다운, 오리털다운, 합성섬유 등으로 나뉘는데 이 가운데 선호되는 것은 덕다운입니다.

여러 지인들, 온라인상에서 캠퍼들, 백패커들에게 자문을 해보다가 최종적으로 구매하게 된것은 이수카사의 에어플러스 630으로 구매했습니다.






이수카 에어플러스 630 침낭에 단점이 있다면 패킹 사이즈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이부분은 조금 아쉽습니다. 다만 이 가격에 이정도 보온성은 보수적으로도 괜찮다는 의견이 있어 망설임 없이 구매했습니다.



3. 매트 (Sleeping Pad): 네이쳐하이크 r5.8 에어매트 , 니모 조르 숏

              보온성: 바닥에서 열이 빠져서 몸을 차게 하는 것을 방지해주는 보온성이 중요합니다.            

              두께와 패딩: 편안한 수면을 위해 충분한 두께와 패딩이 있는 매트를 선택하세요.            


매트 역시 침낭만큼이나 중요하다고 강조에 강조를 거듭한 지인들 덕분에 많은 제품들을 확인했습니다.

써머레스트, 시투서밋, 니모 등의 브랜드 상품들을 쭉 둘러봤고, 알리쪽에 네이쳐하이크도 확인했지만 결국엔 두가지 매트를 구매했습니다

하나는 여름용 가볍게 다닐수 있도록 니모 조르 숏을 구매했고, 하나는 봄, 가을용 네이쳐하이크 r5.8 에어매트로 구매했습니다.





R벨류는 열저항을 측정하는 수치로 높을수록 추운 계절을 나기 좋은 매트라고 보면 됩니다. 조르는 약 3 정도, 네이쳐하이크의 매트는 5.8 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부분을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니모 조르 숏


네이쳐하이크 r5.8 에어매트






4. 텐트 (Tent): 헬리녹스 알파인돔 1.5P , 헬스포츠 로포텐 슈퍼라이트2 (예정)

              용량: 여행하는 인원 수에 맞는 텐트를 선택하세요. 1인용, 2인용 등 다양한 크기가 있습니다.            

              내구성: 내구성이 좋고 날씨에 강한 소재로 제작된 텐트가 필요합니다.            

              가벼움과 휴대성: 가벼우면서도 쉽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는 텐트가 백패킹 여행에 적합합니다.            


빅4 가운데 아직도 고민중인 장비는 텐트 입니다.

헬리녹스의 알파인돔 1.5P를 구매했지만, 뒤늦게 찾아본 헬스포츠의 로포텐 텐트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자립식에 치기 편하고, 올블랙의 깔끔한 헬리녹스 알파인돔 1.5P 




터널형에 넓은 공간의 헬스포츠의 로포텐 슈퍼라이트 2

특히 올한해는 캠핑장 중심의 박지로 다닐 예정이라 헬스포츠의 로포텐 슈퍼라이트 족으로 마음이 기울어 추가 구매하려는 예정입니다.


헬리녹스 알파인돔은 친구가 매입한다는 기쁜소식도 있어 여러모로 고민입니다.

빅4장비는 쓰고 보니 다 구매한 상태입니다. 추가 구매 여부만이 남아있습니다.

이제는 조금 더 따듯해지기만을 기다리는 캠린이 다음번에는 기타 장비들에 대한 구매기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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