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다보니 전부다 앤드원더로 등산복 준비하기
최근 6개월 동안 가장 흥미 있는 취미활동은 등산 입니다.
높은산은 여전히 힘들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산들을 주기적으로 다니며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과거 등산을 멀리했던 이유가 무색하게도 요즘엔 매주 어디 한 곳이라도 다니고 있습니다.
과거엔 왜 그렇게 등산을 싫어 했던가? 하면 여러이유가 있었습니다.
1) 아저씨들의 등산 패션
2) 아저씨들의 등산 이후 추태
3) 힘든 산행
특히 1-2번의 경우엔 등산을 시작하면서 최대한 경계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인지 등산 실력(?!) 은 고려하지도 않고 등산 장비부터 하나둘씩 사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는 등산복을 주요 일상복으로 입기도 하기에 이와 관련된 아이템들을 하나둘씩 들이는데
그 중 가장 눈에 와닿는 브랜드는 and Wander 입니다. 최근 6개월 아이템들을 제법 구매했습니다.
국내 매장도 없고, 일부 제품들만 한정적으로 들여오고 있어서 지인 찬스 + 직구를 통해 하나둘씩 사모았습니다.
지난해 일상복으로 주로 입었던 Issey miyake의 디자이너 출신이 만든 아웃도어 브랜드로
실제 그들이 입기 위해서 고민한 부분이 느껴집니다. 특히 저와 같은 1번의 이유
and Wander(앤드 완더)는 일본의 아웃도어 브랜드로, 도시 생활과 자연을 오가는 이들을 위한 기능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의류 및 장비를 제공합니다. 이 브랜드는 미니멀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통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결합하며, 고급 소재와 세밀한 솜씨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and Wander의 제품은 주로 등산, 트레일러닝, 하이킹 등의 야외 활동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경량 소재와 탁월한 통기성을 갖춘 옷감, 방수 기능 등이 특징이며, 브랜드의 주요 제품에는 자켓, 팬츠, 셔츠, 가방, 액세서리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and Wander는 지속 가능한 제조 공정과 환경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무독성 소재와 친환경적인 제조 방법을 사용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전반적으로, and Wander는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고급 소재를 통해 야외 활동을 즐기는 이들에게 편안하고 기능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손꼽힙니다.
지난번 곰배령에서 운행시 입었던 and Wander 룩 레이어링
등산에 등자도 아직 잘 모르지만 최근 설산, 동계 등산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도 늘 경험했던 일이지만 이론적으로는 1도 모르고 체감으로 알게 되었는데...
베이스레이어 : 몸에 밀착하는 옷으로 촉감과 땀 흡수가 빠르고 속건성이 필요한 옷들입니다. 추위를 덜타지만 땀은 많이 나는 편이라 이부분은 쿠팡에서 주문한 등산용 베이스와 함께 and Wander 의 셔츠를 입습니다. 특히 아래의 셔츠는 등산뿐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주로 입기에 2가지 컬러를 구매해서 꾸준히 입고 있습니다.
인슐레이션 레이어 : 개인적으로 직접적인 운행시 가장 도움을 받는 옷들입니다.
한겨울의 곰배령에서도, 선자령에서도 아래 플리스 가디건만 입고 운행할 정도로 보온력이 우수합니다.
이 플리스와 아래 레인자켓을 함께 착용하고 산을 오르면 자켓 내부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출발 30분이면 이 플리스만 주로 입고 산행을 합니다.
겨울 바람에 입돌아가기 전에 입는 윈드 실드
프로텍션레이어 - and Wander PERTEX SHIELD rain Jacket : 아크테릭스와 함께 주로 입게 되는 아우터 입니다. 운행중에는 금새 땀이나기 때문에 정상이나 능선을 걸을때 그리고 휴식중에 주로 착용합니다.
주요 사항은 위 홈페이지 참고, 아크테릭스 Alpha SV 와 병행해서 착용중인데
아크테릭스가 흔해지기도 했고, 디자인이 이쪽이 더마음에 들어 최근에는 and Wander만 착용중입니다.
그외 등산 바지와 배낭도 and Wander 에서 구매를 했는데,
덕분에 야심차게 구매한 피엘라벤 등산복 바지는 한번도 꺼내보지 못했습니다.
light hike pants 로 현재는 홈페이지에서 노출 되고 있지 않습니다.
비슷한 바지로는 아래 두가지 바지 같습니다. 실제로도 이 두바지 중간 지점 가격이었고, 기능상으로도 아마 중간 기능으로 보여집니다.
특히 이 바지를 입고 첫 산행 이후 너무 마음에 들어 동일한 바지를 카키색으로 추가 구매했습니다.
실력은 쥐뿔도 없지만, 등산에 이어 백패킹도 준비중이라 일단은 예쁨이 70 기능이 30 정도로 치중한채 구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백패킹을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인만큼 이것저것 들일 것들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봄 산행에 맞춰서 추가로 구매할때까지는 당분간 위 아이템들 중심으로 산행 + 백패킹을 할 예정입니다.
다음에는 배낭 + 등산스틱 + 등산화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