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카페 추천] 후암동카페 커피앤시가렛
애정하는 카페 커피앤시가렛의 후암동지점 방문 with 90mm1.25
서울에서 자주 가는 카페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추천할만한 카페는 많지 않은데, 오늘 소개하는 카페는 추천할만한 카페입니다.
블로그와 브런치에도 이미 몇번이나 남겼던 그 카페 커피앤시가렛의 bcity점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역 지하철역에서 5-10분 내외거리에 위치해있는데, 약간 뜬금없는 위치긴합니다.
후암동이라도 같은 후암동은 아니어서 좀 애매했습니다.
항상 느끼는바지만 카페의 커피맛은 상향 평준화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따라 더이상 커피의 맛으로는 큰 차별화를 기대하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카페 추천의 1순위는 커피맛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커피맛 +@를 잡지 못하면 고객들이 찾기 힘듭니다. 찾더라도 다시금 재방문은 하기 힘들겁니다.
결국+@를 잘 갖추는 것이 괜찮은 카페로 인지되는것 같습니다.
커피앤시가렛 카페는 커피맛 외에도 많은 부분을 잘 잡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것은 이 카페의 브랜딩입니다. 저의 업무가 이쪽 계열이다 보니 눈에 더 들어오는 것이겠지만, 특유의 심플한 로고에 블루톤의 인테리어, 메뉴에 녹아있는 커피앤시가렛의 커피에 대한 태도까지.
(본점에서 커피랩실이 있는걸 보고는 깜짝 놀라긴 했습니다. 이제 본점은 사람이 너무 많아 찾기도 힘든 상황 ㅠ)
커피앤시가렛 bcity지점은 지층 1층 2층 총 3층으로 겉에서 보기보다 굉장히 넓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곳은 2층으로 채광이 좋고, 군데군데 거울이 위치해있어서 더 넓어보입니다
서울역에서 후암동으로 가는 초입에 있는데, 실제로 가보기전에는 이곳일까 싶었습니다.
숨어있지는 않은데 여기에 커피앤시가렛이? 싶었습니다. 새로운 브랜치라면 이태원에 가까운 후암동이나 보광동, 한남동 등의 다른 쪽일거라 생각했는데, 서울역에서 나와 얼마 걷지 않으면 도착합니다.
필름 테스트차 물려왔던 필름 바디까지.
이날 사실 Hasselblad X2d 와 90mm 1.25 렌즈 테스트차 나왔는데,
커피 사진은 물론 기타 사진들 모두 만족스럽게 나와서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