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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각오 Jun 19. 2017

[초보 주식투자자 첫걸음] 투자 종목 위험 신호 2번째

투자 종목 위험 신호 2번째 이야기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한국거래소가
공시하는 투자 종목 위험 신호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 포스팅에서 투자 종목 위험 신호에는 네 가지가 존재한다고 이야기했다.

1. 투자주의 환기 종목
2. 관리 종목
3. 투자주의 / 투자경고 / 투자위험 종목
4. 거래 정지 

지난 시간에는 투자주의 환기 종목과 관리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투자주의 환기 종목이란 기업이 관리 종목으로 지정되기 전이나
상장 폐지 되기 이전에  투자자들을 위해 해당 기업에 대한 부실 위험을 미리 공시하는
것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관리 종목이란 상장 폐지의 요건을 달성해 상장 폐지의 위험성이 있는 종목들을 
공시하는 것을 이야기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투자주의 환기 종목과
관리 종목에 더하여 투자주의/경고/위험 종목과 거래정지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투자주의 / 경고 / 위험 종목 이다.

투자주의/경고/위험 종목의 경우는 모든 코스닥 시장 뿐 아니라 유가 증권, 
코스피까지 모든 시장 내에 있는 종목들을 대상으로 투자 위험 신호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 위험도에 따라서 투자 주의 - 투자 경고 - 투자 위험 순으로 
위험 신호가 지정된다.


시장 내 종목들은 이상 거래 징후 발견 시에 이러한  위험 신호들이 사전 공지됩니다.
구체적인 사례로는 소수계좌 집중거래, 종가 급변, 단일계좌 거래량 상위,
특정 계좌군 매매 관여 과다 등을 들 수 있다.

보통 이러한 투자 주의 / 경고 / 위험 종목은 투자주의 환기 종목과 혼동되기 쉽다.

그러나 둘 사이에는 약간의 차이가 존재한다.

전자의 경우에는 시장 감시 차원에서 운영되며 불공정 거래를 예방하는 목적으로
시행되는 반면 투자주의 환기 종목은 투자자 보호를 주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비교 가능하다.

그러나 둘 모두 주식 시장의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정성을 제고한다는 큰 취지는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각각의 종목 선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자.  


우선 셋 중 가장 투자 위험 측면에서 위험도가 낮은 것이 투자주의 종목 이다.

투자주의 종목의 대상이 되는 것은 투기 등과 같이 불공정 거래에 개연성을 가지고 있는 종목들이다.

구체적으로 소수지점이나 소수 계좌에 거래가 집중되거나 종가가 급변 등의
불공정 거래 징후가 보일 시 지정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조치로 공시일 다음 매매 거래일에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되어 
투자자들에게 공시되게 된다.


다음은 투자 주의 종목보다 위험도 상위에 있는 투자 경고 종목 이다

투자 경고 종목의 경우에는 주가가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 차원에서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종목 내에서 지정될 수 있다.

마지막 투자 위험 종목의 경우에는 위험도 최상위를 의미하는 종목 선정이다.

이러한 투자 위험 종목은 투자 경고 종목 지정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우에 선정된다.

투자 경고/위험 종목은 모두 투자위험 신호로 공시일 다음 매매 거래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투자 주의 종목이 단순히 위험 신호 공시에서 그치는 것과 비교해 더욱 직접적인 
조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모든 단계적인 시장 경보는 별도의 사전 예고없이 지정되며
투자자들은 지정 사유에 대해 장 종료 이후 공시 정보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이러한 공식적인 공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거래 정지에 대해 알아볼까?  


거래 정지는 다른 시장 경보와 마찬가지로 건전한 시장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목표로 시행된다..

거래의 현저한 불공정성이 우려될 때  투자자들에게 돌아갈 막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 한국거래소는 해당 종목에 대한 거래를 1~5일동안 정지시킬 수 있다.

다른 시장 경보들보다 더욱 직접적이고 강력한 조치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에 거래 정지가 일어날까?

  


이에 대해서는 세가지로 정리 가능하다.

첫번 째로는 규칙을 어긴 기업이나 부실 기업들을 대상으로 거래 정지를 요구할 수 있다.
즉, 거래 내용에 현저한 불공정성이 우려될 경우에 투자자보호를 위해 거래를 정지시키게
된다.

두번째는 매매거래 폭주로 인해 매매거래를 신속하게 성립시킬 수 없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도 건전한 시장 관리를 위해 거래 정지가 시행되게 된다.

마지막은 주권 제출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즉, 주식 분할이나 주식 병합 등을 위해
기업에서 주권제출이 시행되어야 할 경우 원활한 시장 관리를 위해 잠시 거래가 정지되게 된다.

시장 경보와 거래 정지를 통해 주식시장 내 리스크가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 될 수 있다.

이러한 투자 종목 위험 신호를 잘 살펴보는 것이 안전 투자에 있어 기장 기본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들 좋은 하루보내고 성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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