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시간.
사람들은 말하네,
시간이 흐른다고.
빠르게.
하지만 누가 알겠는가,
누가 묻고
누가 대답하는가?
‘이유’도 없고,
‘왜’도 없다.
우주에는,
흔적조차 없다.
오직 언어만이
그것을 숨 쉬게 하며,
우리는
그것에 묶여 있을 뿐.
왜.
무엇을 위해.
입안의 가시
잊어버려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