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미국이라서 그런지, 햄버거 메뉴도 많고 햄버거 매장도 많답니다. 꼭 햄버거를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더라도 메뉴판 보면 버거는 꼭 찾아볼 수 있지요!
하와이하면 빠질 수 없는 버거, 와이키키에 새롭게 오픈한 신.상. 버거 브랜드를 소개해 봅니다. 맥도날드, 치즈버거 파라다이스가 아닌, ‘HI BUGER’ 입니다.
2023년 12월 오픈한 매장이에요. 와이키키 한복판은 아니지만, 누구나 쉽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 쉽게 갈 수 있답니다. 이곳은 오후 12시~8시까지 영업을 한답니다. 준비된 재료가 일찍 소진되면 7시 30분쯤에는 마감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시간 체크 잘하시길요.
HI BUGER는 햄버거에 사용되는 번을 제외하고 패티와 소스를 직접 만든답니다. 요즘 한국은 수제 버거집이 많아졌잖아요. 패티를 직접 만드는 건 그렇더라 하더라도 한두 가지가 아닌 소스를 모두 수제로 만든다는 사실에 놀랐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바질 페스토로 햄버거를 만들었다는 사실! 근데 이 ‘바질 페스토’ 햄버거가 판매 1위 메뉴랍니다. 미국 사람들이 많이 좋아한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주문해 봤죠. 평소 바질 페스토를 즐겨 먹지는 않지만, 1위라니 뭔가 솔깃한! 한국분들에게 인기가 있는 메뉴는 ‘파인애플 버거’와 ‘쉬림프 버거’라고 하네요. 상큼한 게 생각나서 추가로 ‘파인애플 버거’를 주문했답니다.
맛요! 일단 직접 만든 소스 때문인지 파인애플 버거는 상큼함이 더 배가 되었고요. 직접 만든 패티가 와. 육즙이! 퍽퍽함 일도 없고요. 입에서 씹히는 고기가 고슬고슬하고 부드러워요. 바질 페스토 버거 역시 진한 맛이 패티와 잘 어우러져서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패티를 잘 만들어서 버거 종류에 따라 소스와 잘 어우러지는 것 같았답니다. 기분 탓인지 바질 페스토는 먹는데, 속이 조금 편한 것 같기도 했고요.
가격대는 16~18$대로 형성되었어요. 매장 내 좌석 있고 투고도 가능합니다. 전, 구글에서 외국인 평점이 좋아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한국분이 사장님이라 더 반가웠답니다.
와이키키에서 햄버거 생각난다면, HI BUGER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