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 맞는 미디어 리터러시, 디지털 문해력’이라는 제목만 보아도 절로 기대를 갖게 되는 책이다. 홍은채 선생님이 집필한 『디지털 문해력』은 ‘하루 15분, 4주 완성’이라는 문구가 나를 끌어당겼다. 큰 부담 없는 분량으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책을 펴는 순간부터 기대가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시리즈의 6단계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에게 적합한 내용이다.
저자인 홍은채 선생님은 18년 차 초등학교 교사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의 배움과 변화를 학교 현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다. 풍부한 교실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하는 진짜 디지털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했다. 현재도 교실에서 새로운 교육을 실천하며 다양한 어린이 책을 쓰고 있으며, 『공부 잘하는 법』, 『우아한 잔소리』, 『하루 10분 명작 필사』, 『소득 필독 위임』 등 다수의 저서와 공저가 있다.
이 책은 최신 교육과정을 반영한 워크북 형식으로, 아이들이 하루 15분 정도를 투자해 4주 만에 디지털 문해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가정에서 개인 학습용으로 활용하기에도 좋고, 학교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하기에도 적합해 보인다. 전체 구성은 4주차이며, 각 주마다 5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학습 효과가 명확히 제시되어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4컷 만화 속에 관련 지식이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 어려운 어휘에 대한 풀이도 함께 제시되어 있어, 풀이를 읽는 과정 자체가 문해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사진 자료가 함께 실려 있어 내용의 이해를 돕고, 한 단계가 끝날 때마다 3단계별 평가 문항이 제시되어 있어 문제를 풀며 앞선 내용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문해력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내용이 디지털적인 것에만 국한되지는 않았다. 글을 읽고 이해하며 판단하는 전반적인 문해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삽화가 자세하고 귀여워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요즘 아이들은 책을 읽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문해력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 책은 AI와 디지털 요소를 자연스럽게 접목해 문해력과 AI 이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잡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아이들에게 이 책 한 권을 쥐어준다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AI 문해력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디지털 문해력'을 기르고 싶은 아이들, 부모님, 그리고 교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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