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오다가다 만나는 놀라움
휴일인데도 맞이 한 퇴근길에
구름이며 일렁이는 바다를 곁에 두고 달리다
생각한다.
이 모든 게 다 우연의 일치라고?
풀 한 포기, 구름 한 덩이 다 신의 숨결이자 손길이다.
머리로 알고 있는 교리들 보다는 이 일치의 감정과
일상의 경이(驚異)가 내 신앙이다.
헬기 조종도 하고 글도 씁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순간의 기록들, 삶에 대한 생각들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적습니다. 에시이집 '불면 혹하는 나이 마흔'을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