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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자몬 Nov 29. 2024

x

기분이 안 좋지만...

어젯밤에 안 좋은 일이 있었다.

늦은 새벽까지 잠을 자지 못했다. 하,,, 참나.

이야기하지 못하지만 어서어서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오늘 아침까지 기분이 상당이 안 좋았지만.

바로 집밖으로 나와 카페로 향해서 음료와 핫도그를 먹고, 요가를 정말 정말 정말 가고 싶지 않았지만 나를 이겨내고 요가를 갔다. 그리고 바로 아이패드로 유튜브로 영상을 보면서 글을 쓰기 위해 이어폰을 사려고 다이소를 갔다가.

음,,, 아주 나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물건들이 많았다. 그래서 적당히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 들을 사들고 카페에 와서 안 좋은 기분으로 쥐어짜서 감사일기를 쓰고 브런치를 쓰고 있다.


x가 점점 옅어지고 있다. 지금 너무 안정적이다. 또, 즐겁다.

오늘만큼은 그 누구도 싫고 누구와도 말을 섞고 싶지 않다.

누구와도 소통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은.

카페에서 밤새우고 싶다.


나를 멋대로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당신만의 상식에 끼워 맞춰 대하지 말아 주세요.

당신과 나는 다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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