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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따남 Aug 30. 2016

낯선 도시의 새벽

나는 찬란한 외로움을 느껴봅니다.


시차가 다른 낯선 도시의 새벽 

창밖 너머 흔들리는 나뭇잎을 바라보며 
나는 찬란한 외로움을 느껴봅니다.

아무도 소리 내지 않는 고요한 공간 속에서
혼자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들만이
노래하고 나와 친구가 되어줍니다.

고요한 내 마음은 평화로워지고
복잡한 세상 속에 잠시나마 혼자가 되어보니
나뭇잎들마저 사랑스러워집니다.

참.. 주변에는 사랑스러운 것들이 많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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