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후기 읽어본 감상포함
영상을 보는 행위는 이제 그림자처럼 붙어있습니다. 이미 거의 대부분의 시간은 휴대성이 뛰어난 스마트폰을 사용해요. 저녁이 되어 쉬는 시간이 생겼다거나, 출근을 하지 않는 주말이 되면 아이패드, 노트북 같은 포터블 한 기기를 활용하지요.
'TV는 이제 끝난 걸까요?'
과거와 현재, TV가 가져가야 할 가치가 달라졌다고 보여요. TV가 보급되던 시기에는 흑백이었고, 화면으로 무언가는 보는 것만으로도 놀라웠지요.
보급이 되기 시작한 TV는 소통의 축이 되었어요. 뉴스, 드라마, 영화, 광고, 이슈 등 전 세계의 모든 정보들이 공유되었습니다.
현대에 들어선 TV는 이제 '덕후화'되었습니다. 지상파에서 공중파로 늘어나고, 온라인 플랫폼이 확장되었고, OTT가 활성화되었으니까요.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것만' 즐겨도 되는 시대가 되었어요.
TV도 소비자의 형태에 맞춰 달라졌어요. 대기업들은 이미 우리에게 말했죠. 집은 잠을 자는 공간에서 끝나는 게 아니고 이제 인테리어까지 생각하라는 겁니다. 냉장고의 색을 내가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어진 것만 봐도 그렇지요.
TV도 '덕후화' 시장에 들어선 겁니다. 유튜브, OTT를 편하게 보고 싶어 졌어요. 요리하면서, 밥 먹으면서, 소파에 누워서, 침대에서 보고 싶어 졌어요. 그리고 냉장고, 소파, 에어컨처럼 '인테리어화'되었지요.
증명이라도 하듯, LG의 스탠바이미가 큰 사랑을 받았어요. 뒤이어 삼성에서도 삼탠바이미로 경쟁을 했지요. 100만 원이라고 해도 잘 팔리더라고요.
항상 비싼 제품만 살 수 있는 건 아닌데요. 에어팟이 너무 비싼 사람은 조금 저렴한 다른 브랜드를 쓰잖아요. 무빙큐빅스도 그랬어요. 가장 많이 쓰는 32인치가 특히요.
물론 100만 원짜리 퀄리티를 똑같이 얻으려는 건 무리라고 하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감안하더라도 충분하다는 걸 보니까 마케팅이 제대로 된 거지요.
왜 그런지 후기를 살펴봤더니, 무빙큐빅스 32인치가 보통 많이 거주하는 평수에 잘 어울리기 때문인 것 같았어요.
경제적인 압박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100만 원 주고 사기에 부담스러웠는데, 무빙큐빅스 32인치는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는 후기가 꽤 있었거든요.
그리고 저렴하게 구매한 사람들 때문에 화내는 후기도 봤어요. 요즘 '쿠팡 탈퇴'다 뭐다 해도 아직까지 쿠팡이 저렴하긴 한가 봐요.
무빙큐빅스 32인치가 27만 원인데 와우 회원이면 24만 원이고, 여기에 와우 회원은 디지털 기기 19.3% 할인 쿠폰 붙이고, 가끔 하는 카드 즉시할인 9.7%까지 붙으면 실제 결제 금액이 확 내려가서 억울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잘 알아보고 사야 하나 봐요.
삼성이나 LG도 행사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무빙큐빅스 32인치에 관심 있으면 쿠팡도 같이 비교해 보는 게 좋고, 와우 회원이 아니라면 네이버 멤버십도 찾아보고 네이버페이 적립받으면 되겠더라고요.
결국 TV도 기능의 역할을 다 했으니 인테리어의 기능으로 넘어간 건데요. 1인 가구나 핵가족 사회에서 부피가 크고 잘 활용하지 않는 TV보다는, 활용도 높고 내 입맛에 딱 맞는 무빙큐빅스 32인치 같은 '가성비 덕후템'이 사랑받는 것 같아요. 있으면 일단 틀어놓는 게 좋더라고요. 없으면 뭔가 불편하고 허전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