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단정 지어버린 짜증이 계속 되고 있는 하루를 보내면서, 그래봐야 나만 손해라는 게 문득 떠오릅니다.
그 깨달음은 화장실 거울에서 걸어 나옵니다.
거울에서 걸어나오는 표정이 주름의 말 속에서.
"너 정말 못났어."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게 필요하지만 그정도 정신 수양의 세계에는 털끝 만큼도 다다르지 못했으니, 기분 전환을 해주는 음악이나 영화나 책이나 사람이나 음식이나 산책이나.... 몰랐던 건 아닌데, 알면서도 잘 안되는 그 일들....
그게 뭐가 되든, 뭐라도 해야 겠습니다.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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