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225

by 갠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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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48시간이 흘렀다.

쿨하지 못하게 질척거리고 질퍽거리면서 48시간을 놓지 않으려고 애썼다.

매번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 짓을 반복한다.

그리고 또 마지막엔 매번 똑같은 말을 하며 쿨한 척 한다.

그 말은 이제 일종의 주문처럼 되어버렸다.

매주 되풀이하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기도문처럼.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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