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9

by 갠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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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질 것 같은 눈망울이 아직도 그대로인 너를 볼 때마다 나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살아가야 할 분명한 이유를 안겨주고 단순히 사는 게 아니라 잘 살아야 한다는 다짐을 주는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 내 마음이 전달될까.

네가 세상에 나온 덕분에 그 분들의 마음을 작게라도 느낄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단다.

스치는 인생이 아닌 꽉 잡는 인생을 살고 타인과의 대화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과의 대화에서 중심을 잡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게.


Happy birthday, my sweet dau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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