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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

#393

by 갠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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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해 내 머리털은 엉망이 되었어.
나도 알아.
그게 내 숙명이라는 걸.
하지만, 그렇게 된 내게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 없이, 단지 머리털이 엉망이라는 이유 때문에 버림당하니 조금 서글프네.

#칫솔 #toothbrush
#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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