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568

by 갠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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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는
한번에 담을 훌쩍 넘지 않는다.
아주 조금씩 몇날 며칠을 지켜봐도
담쟁이는 그대로 있다.
보는 것에 지쳐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때 쯤에서야
담을 넘어간다.
가만히 있는 것 같아도
꾸준히 넘고 있던 것이다.

#poe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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