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8
<야생 - #19>
누군가 나를 흔든다.
눈을 떠보니 구급대원인 것 같다.
둘러보니 산 속이 아니다.
침대에 누워 있는 나를 밝은 빛이 감싸고 있다.
나는 구조되었다.
다시 문명의 세계로 돌아왔다.
불에 탄 쥐를 두고 고민하는 그런 일은 이제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다행이다.
그런데, 지퍼백이 떠오른다.
그 속의 남은 것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the end
#fiction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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