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7
<야생 - #18>
얼마나 걸었을까?
저 아래 반짝이는 빛이 보인다.
하지만, 너무 멀다.
그리고 이곳은 어두워져만 간다.
힘이 들고 목이 마르다.
춥지는 않지만 다시 불을 피운다.
나무가 많아 다행이다.
오늘은 여기서 눈을 감고 내일은 저 불빛에 도착해야지 하며 다짐을 한다.
다짐과 동시에 어딘가로 빨려들어 가는 느낌이 든다.
스르르 잠에 빠졌다.
to be continued
#fiction #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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