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18

#697

by 갠드무
IMG_20171002_095532003.jpg

<야생 - #18>

얼마나 걸었을까?
저 아래 반짝이는 빛이 보인다.
하지만, 너무 멀다.
그리고 이곳은 어두워져만 간다.
힘이 들고 목이 마르다.
춥지는 않지만 다시 불을 피운다.
나무가 많아 다행이다.
오늘은 여기서 눈을 감고 내일은 저 불빛에 도착해야지 하며 다짐을 한다.
다짐과 동시에 어딘가로 빨려들어 가는 느낌이 든다.
스르르 잠에 빠졌다.

to be continued

#fiction #픽션


http://www.instagram.com/gandmoo


매거진의 이전글야생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