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아침에 눈을 뜨니 몸이 으슬으슬합니다.
계절이 바뀌는 틈을 타 감기라는 불청객이 비집고 들어옵니다.
한겨울의 매서움은 사라지고 포근한 봄이 찾아오면, 나의 틈새는 따뜻함이 메워줄 거라 여겼었어요.
하지만, 따뜻함은 내 틈을 채우지 못하네요.
꼭 당신 같아요.
그 빈 틈을 채우려는 감기는 당신이 채워주지 못한 그리움 같군요.
반갑지 않아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당신의 빈 틈을 혼자 스스로 메워가듯...
감기가 스며드려는 그 틈도 혼자 이겨내야죠.
#fiction #love
ps...
글은 픽션이지만, 감기는 현실입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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